장신 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 작성일 07-06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7언더파 271타… 생애 첫승 <br>노승희 2위, 배소현 공동 3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7/06/0001334057_001_20250706180512395.jpg" alt="" /><em class="img_desc">6일 KLPG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신 골퍼’ 박혜준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투어 제공</em></span><br><br>박혜준이 통산 7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br><br>박혜준은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노승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을 차지했다.<br><br>박혜준은 라운드 초반 2위 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br><br>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19m 옆에 붙이며 첫 버디를 기록했고 5번 홀(파4)에서도 공을 홀 앞에 붙이며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반면 3라운드까지 박혜준과 한 타 차 2위 노승희는 전반에만 보기 3개를 범하며 뒤처졌다.<br><br>후반엔 2위 그룹 선수들이 무서운 추격을 펼쳤다. 이다연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해 박혜준과 격차를 한 타 차로 좁혔다. 박혜준과 같은 조로 나선 노승희는 18번 홀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며 공동 1위가 됐다.<br><br>그러나 박혜준은 8번 홀에서 0.3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굳혔다.<br><br>신장 177cm의 장신 골퍼인 박혜준은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교 2021년 8월 KLPGA 투어에 입회했으나 이듬해 시드를 잃고 2023년 드림투어(2부)에서 뛰었다.<br><br>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한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엔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br><br>박혜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순위를 36위에서 12위(3억 2949만 4856원)로 끌어올렸다.<br><br>노승희는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2위, 배소현과 이다연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타구 질 나쁜 이정후 타격감은 아직 ‘미흡’ 07-06 다음 조코비치 윔블던 통산 100승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