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채점후 상담도…커지는 AI공교육시장 작성일 07-06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40만 시험문항 활용<br>학교에 수준별 맞춤 문제 제공<br>튜링 등 에듀테크 스타트업<br>생기부·학부모 상담도 척척<br>"글로벌 교육AI시장 6조 돌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U3CcMUo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11ec0eb9b4511da5b3d810a8a09b94e38f6fef6102fe5f2247f38fe40f1e0c" dmcf-pid="6Lu0hkRu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180004160azbo.jpg" data-org-width="999" dmcf-mid="4ZEA6qHE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mk/20250706180004160azb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fc84dd375a8676d155266a0f9ab869319c1fced54a1e876f70009561b7d219" dmcf-pid="Po7plEe7ki"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한국 공교육 현장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물론 빅테크까지 나서 공교육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학교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학교 현장에서 문제 출제, 학생 관리,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교육 업무를 지원하며 교사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c399fd0064994616c4d012765005386a396ae15fde4d7286df0d22219682d94" dmcf-pid="QgzUSDdzNJ" dmcf-ptype="general">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4월 디지털 공교육 지원 시스템 '웨일 UBT'를 출시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에 탑재했다. 광주시를 시작으로 다른 시도 교육청으로의 도입 확대도 추진한다. 웨일 UBT는 진단 평가, 단원 평가 등 다양한 시험 문항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4개 교육 출판사(EBS·천재교육·지학사·쏠북)가 제공하는 약 40만건의 문항이 데이터베이스(DB)로 갖춰져 있는데 교사들은 학생들의 실력 등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시험문제를 만들 수 있으며 자동 채점 기능도 지녔다.</p> <p contents-hash="cb17d66feafd7a6de3b09736c18966329d19ba2a7539ef137f88472c6bdd5e00" dmcf-pid="xaquvwJqcd" dmcf-ptype="general">그동안 교육용 AI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진입 제약이 낮은 사교육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됐고, 공교육에서는 교사 개인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교육청과 학교 차원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는 솔루션의 발전도 한몫 하고 있다. 단순히 문제의 정오 판단을 넘어 서술형 풀이과정까지 AI가 단계별로 분석해주는 고도화된 형태로 진화하면서,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까지 보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22a5fa452c106c88aefa9643c61ef8bc0023c7abcffcf7d821fec28766f5eb9" dmcf-pid="y3DcPBXDoe" dmcf-ptype="general">에듀테크 스타트업 튜링의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이 대표적인 예다. 튜링은 지난 2월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학교에 수학대왕을 도입하기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 수학대왕은 1초 만에 학생별 맞춤 문제지를 생성하고, 숙제의 서술형 풀이 내용까지 AI가 분석해준다. 상담용 자료가 자동 생성돼 학부모에게 전송되며 향후 학습 방향성도 공유할 수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구고등학교의 박준형 교사는 "현재 심화반 교육에 수학대왕을 활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맞춤형 수학 문제를 일일이 만들어주던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며 "2배 가까운 학생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ac659039662243727ad79528be9155f929c66eebb7143182ffce2562fb50a0f" dmcf-pid="W2TlgxzTgR" dmcf-ptype="general">AI 솔루션은 수업뿐만 아니라 교사의 행정 업무도 도와준다. 특히 생활기록부 작성을 AI가 도맡으면서 교사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AI 열풍이 시작된 이후 많은 교사가 생활기록부 작성에 챗GPT 등을 자체적으로 활용해왔지만, 최근에는 편의성을 강화한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0878f5a8733351166dc5db716462c92aa686be71ae5c72af71af9c9099df60b" dmcf-pid="YVySaMqyaM" dmcf-ptype="general">이러한 특화 솔루션들은 챗GPT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엘리먼츠는 지난 4월 생활기록부 작성에 특화된 '인라인 AI'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로컬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으며, 학생 및 교사의 자료를 기반으로 AI가 생활기록부 내용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준다.</p> <p contents-hash="e3a3f0c811f2dc9da3656ec5daea45fb873b20f2098a406966cc80f21de62aeb" dmcf-pid="GfWvNRBWcx" dmcf-ptype="general">급성장 중인 교육용 AI시장 흐름을 감안할 때 향후 공교육 현장에서의 도입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글로벌 교육용 AI시장 규모가 2024년 44억3000만달러(약 6조원)에서 2033년 724억5000만달러(약 99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 <p contents-hash="5a8cd100a1f05251c951aec045bb66ee6924e358a688c410061a034d394e89a0" dmcf-pid="H4YTjebYNQ" dmcf-ptype="general">[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윤아, 발달장애 子 부상에 마음고생…“벽 때려 골절, 병원서 쫓겨난 적도 有” 07-06 다음 [단독] 리디, 日에 '칸타' 론칭···"4조원 숏폼 드라마 시장서 中과 승부"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