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떠났던 김종민, 멤버 '야유'속 복귀.."신혼여행 행복, 보물1호=결혼반지"[종합]

작성일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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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OSEN=박준형 기자] 가수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혼자 포토월에 서는 김종민은 간단한 인터뷰에 응하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0 / soul1014@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poctan/20250706203733461nbxm.jpg" data-org-width="530" dmcf-mid="7nyg3VFO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poctan/20250706203733461nbx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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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준형 기자] 가수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혼자 포토월에 서는 김종민은 간단한 인터뷰에 응하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0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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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나연 기자] 신혼여행을 이유로 1박2일을 잠시 떠났던 김종민이 돌아왔다.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2'에서는 김종민이 복귀한 가운데, 제주도로 탐험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을 위해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에 모였다. 문세윤은 자신보다 늦게 들어오는 멤버들을 향해 "빨리 안다니냐. 김종민이 뽑은 1박 2일 베스트 멤버 5안에 나만 들어왔다. 열심히 안하냐"고 타박했다.
 이에 딘딘은 "공교롭게 넷이 저녁먹고 숙소 누워서 TV 켜는데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종민이형이 나오더라. 재밌게 보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김종민이 뽑은 '1박2일' 역대 톱5 멤버를 공개해서 우리가 조마조마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김종민은 첫번째 멤버로 은지원, 두번째로는 이승기, 세 번째로는 차태현을 꼽았던 바. 딘딘은 "슬슬 우리 나와야하지 않나? 했는데"라며 김종민이 4위로 김준호를 꼽았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거기서 세윤이 형 표정이 진짜 안좋아지더라. 다들 '내가 없어' 그랬다"고 말했고, 딘딘은 "그때 느낀게 아 오케이 한자리 남았네? 였다"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5위는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세명은 똥 잔뜩 씹어서 내일 오프닝에서 가만 안두겠다더라"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살짝 텐션 떨어지더라"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세호형 바로 방에 들어가더라"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방에 가서 샤워기 틀고 울면서 씻었다. 혹시라도 내 울음소리가 새어나갈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들어오면 워스트 파이브 물어봐라"라고 제안했고, 이때 김종민이 등장하자 "야 유럽냄새난다"며 바람잡았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우우우"라며 야유를 보냈고, 문세윤만이 "내 절친!"이라고 김종민을 반갑게 맞았다.
 그는 "베스트 파이브가 왔다"며 "나 5등 뽑았잖아 형이"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아 그랬어?"라고 얼떨떨 했다. 이에 멤버들은 계속해서 야유를 보냈고, 문세윤은 "김종민이 돌아왔다"고 그의 복귀를 알렸다. 이때 조세호는 "저희가 아쉽다. 어젯밤에 본의 아니게"라고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봤음을 알렸다.
 딘딘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나간거 기억나냐. 본인이 '1박2일' 역대 TOP5 멤버 뽑았지 않나. 그걸 어제 공교롭게 다 같이 봤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뿔이 난 상태다. 이럴거면 같이하는 이유가 뭔가.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건 오해가 있다. 왜냐면 모두 다 메시면 그건 이상한 축구가 되는거다. 수비수도 있고 골키퍼도 있고 다양하게 있어야한다. 지금 멤버가 최고다"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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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딘딘은 "그럼 워스트5 모아보자 했다. 제가 알기로 두명정도 내 머릿속에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알아 누군지?"라며 "한명에 껴있는거 알고 있어 너?"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워스트 그렇고 6등만 뽑자 한명만"이라고 제안했고, 김종민은 "너무 잘 하는거 알지만 얼마 안됐기때문에 저는 딘딘 뽑겠다"고 오래된 딘딘을 선택했다. 이준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7등"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조세호를 꼽아 그를 좌절케 했다.
 조세호는 "형이 오니까 안정감 생긴다"라고 말했고, 문세윤도 "완전체 오니까 좋다"고 반가워 했다. 딘딘은 "(신혼여행) 재밌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솔직하게 너무 행복하게 잘 보냈다"고 기뻐했다. 이에 조세호는 "신혼여행 가니까 녹화한다는거 알고 기분 어땠냐. 나는 약간 노심초사. 괜찮을까 이런저런 걱정 많았다"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솔직히 걱정 하나도 안했다"며 "너네가 정말 열심히 하고있다는 믿음 있어서 난 진짜 하나도"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올해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지정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공간 개방해서 새로운 제주 모습 만나볼수 있다"며 "오늘 콘셉트는 제주도 숨은 보물 찾아다니는 어드벤처 여행 특집 '탐라는 보물섬'"이라고 소개했다. 제주도 곳곳 탐험하며 미션을 성공해 최종 탐험지까지 60개를 모으면 전원 실내 취침을 할수 있는 것. 다만 금화가 10개씩 부족할때마다 한명씩 야외 취침을 하게 된다.
 두곳으로 나눠 이동하기 위해 문세윤과 이준, 딘딘이 한 팀, 김종민과 조세호, 유선호가 한팀이 됐다.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선호는 "1호 보물이 뭐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나는 가족이다"라면서도 가족 빼고 물건을 묻자 "그냥 물건이니까 의미부여하지 않고. 내 백. 어렵게 샀으니까. 조금씩 모았다. 그 가방 사고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민은 "나는 요즘 결혼반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아 나도그거 했어야했는데.."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문세윤 팀은 벵뒤굴, 김종민 팀은 김녕굴 탐험을 나섰다. 미공개 구역을 국가유산청과 제주도에서 '1박 2일' 시청자를 위해 특별히 공개토록 한 것. 이 곳에서 김종민 팀은 암전된 상태에서 포즈를 따라하는 게임을 했고, 여섯 문제를 성공해 금화 12개를 획득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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