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득음한 블랙핑크, 공백기 '숫자' 의미 없네…날씨도 '쨍쨍' (엑's 현장)[종합] 작성일 07-06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1NZOXsd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ecf51fb055eeda0d7039ceced1c224d0ec6c6174940fef61c92694daf7a62c" dmcf-pid="Htj5IZOJ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4094avxe.jpg" data-org-width="550" dmcf-mid="x2bPu6Ul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4094avx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945f0a281c2233eb21645f62e72829ca783f7b9d8889dffa019c67ed4ddaf47" dmcf-pid="XFA1C5Ii7s"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고양, 장인영 기자) 이제 블랙핑크에게 '공백기'라는 수적인 수치는 의미가 없는 듯하다. 언제 돌아와도 최고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K팝 레전드 걸그룹'임을 증명한다.</p> <p contents-hash="461c28f2459fe4146f1f42612b1b6158573855a5788b3a8d3d23e62bc0044068" dmcf-pid="Zqs7YuWAzm" dmcf-ptype="general">6일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p> <p contents-hash="a49e1c2758da00d8732829708577e4ad1c9f53a5494b50c21f425a9487fbe8db" dmcf-pid="5BOzG7Ycpr"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인 데다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블랙핑크가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펼치는 자리다. </p> <p contents-hash="5e4118c5643bd9180c832e962e610ab502348bcc2ab62437e76f28d2b882b4dd" dmcf-pid="1bIqHzGkuw" dmcf-ptype="general">지난해 그룹이 아닌 솔로로 연예계를 평정했던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티켓팅 경쟁도 매우 치열했다. 실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기존 준비했던 좌석이 순식간에 동이나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공연은 5~6일 양일 관객 7만 8000명을 동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ee1404edb7665bb094ec90696a158c6bdb91a6f74bf36737e7a0f39305e3b1" dmcf-pid="tKCBXqHE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5400mpdq.jpg" data-org-width="550" dmcf-mid="yDp91K5r7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5400mpd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86c7a68d233739c7d333c497620126d7ab0f2e821bf0244a367f8e6d8eb3b6" dmcf-pid="F9hbZBXDpE" dmcf-ptype="general">한국의 무더위만큼이나 블링크(팬덤명)의 열기도 뜨거웠다. 핑크빛 '뿅봉'(응원봉 애칭)이 고양을 수놓은 가운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웅장한 사운드가 흘러나오고 네 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까지 누구나 알법한 히트곡 무대로 단번에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p> <p contents-hash="0f33974f324cbef34abeecdf6bf1135c731aeaa744ada4446f10bc460d82e1e3" dmcf-pid="32lK5bZw3k" dmcf-ptype="general">리사는 "와썹 블링크(팬덤명)", 지수는 "오늘 마지막 날인데 더 잘 놀 수 있죠"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매 공연 라이브로 화제를 모은 블랙핑크지만 1년간 솔로 활동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진 실력은 연신 감탄을 안겼다. YG 공연의 전매특허인 밴드 세션과 야외 공연장의 음향도 손쉽게 뚫는 네 멤버의 라이브가 매 순간 장관을 이뤘다.</p> <p contents-hash="559f41002722dce7e6d3de4b64fbdf480cb5473883b8390babf7415b917cc152" dmcf-pid="0VS91K5ruc" dmcf-ptype="general">멤버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그룹 활동 못지않은 커리어를 쌓은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는 4인 4색의 솔로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솔로 무대는 두 멤버씩 이뤄졌다. 지수는 '얼스퀘이크(Earthquake)', '유어 러브(Your Love)', 리사는 '뉴 워먼(New Woman)', '락스타(Rockstar)'를 선보였으며 단체 무대 후 제니는 '만트라(Mantra)', 'with the IE (way up)',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각기 다른 취향과 특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솔로 무대로 수만 블링크들의 눈과 귀를 황홀케 했다. </p> <p contents-hash="18e8a2af01f7cf83987f59098e48b65c590132e241c4cff9d8b075973ea18e92" dmcf-pid="pfv2t91m3A" dmcf-ptype="general">로제는 자신의 솔로곡 '3am'에 대해 "감기 기운도 있었고 컨디션이 지쳤을 때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이 다가온 곡"이라며 "가사에도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 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으니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도 제게 위로가 되는 곡인데 여러분께도 위로가 됐음 좋겠다"고 설명하며 기타리스트와 함께한 감성 가득한 '3am'을 선물했다. 이 밖에도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아파트(APT.)'로 떼창을 절로 일으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17137473afd351f3270e632a2f1c71676f7410c9a540656494bb651e1728dd" dmcf-pid="U4TVF2ts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6728jkhn.jpg" data-org-width="550" dmcf-mid="Wt9kRcMU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6728jkh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166f9be7021fe24d3712123be74800f6f0dcd6b5b95592f58c40f861ed84fbe" dmcf-pid="u8yf3VFOzN" dmcf-ptype="general">해가 저물 무렵에는 '돈 노 왓 투 두(Do Know What To Do)', '스테이(STAY)', '러브 식 걸즈(Love Sick Girls)' 등 서정적인 곡들로 야외 공연장의 장점을 한층 더 살렸다.</p> <p contents-hash="e558e09345b8a3d9b0bbefe7fc7a8c3f2029a0834dfc308eb53ffeead078ae62" dmcf-pid="7xHPu6Ul3a"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팬들은 오랜만에 마주하는 완전체인 만큼 멤버들의 순간순간을 담고 싶어 했다. 이에 제니는 "원래 마지막 날에 신나게 같이 즐겨주시는데 오늘은 앉아서 구경만 하신다. 어떻게 된 일이냐"며 촬영 삼매경에 빠진 팬들을 향해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p> <p contents-hash="8ab1a621900020b413081b7f80ec7fc25cc1e8dd9eb0a5bd6a11044fba96c405" dmcf-pid="zMXQ7PuSpg" dmcf-ptype="general">로제 역시 "카메라가 너무 많다. 이따 내려달라고 할 것"이라며 "지금 실컷 찍으시고 이따 내리기로 약속하자. 안 지키면 화낼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팬들은 함성으로 약속했다. </p> <p contents-hash="db558a1be2128601e955044b0a0cff9a28b3653a0fa048da8a5d724e304131a3" dmcf-pid="qRZxzQ7vUo" dmcf-ptype="general">이번 콘서트는 데뷔곡부터 블랙핑크가 함께 걸어온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동시에 새로움까지 꾀했다. 새 월드투어의 출발점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 </p> <p contents-hash="3476d6aa0fbd03f2c76d2f0d52c17501c7683f205ab49ed601e4b32a364e1d13" dmcf-pid="Be5MqxzT3L" dmcf-ptype="general">지수는 "단체와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떨렸다. 보는 분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며 "저희 신곡 너무 중독되지 않냐. 이제 곧 공개되는데 여기서 먼저 공개한 거니까 신곡 공개되면 들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35d0c9b12459035bd6cc1cb567cde1eb13a802876d0571194beb85cce5a80b9c" dmcf-pid="bd1RBMqypn" dmcf-ptype="general">'무대 장인' 리사는 "사실 어제부터 진짜 떨렸다. 아직도 떨린다"며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무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 한국에서 첫 시작이라 더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13f3c599b7d92f6b0c5dc71a11e54a26ba8cf14eb35e8735cdfc7ccbdef9b6" dmcf-pid="KJtebRBW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8315uuqe.jpg" data-org-width="1200" dmcf-mid="YaeSAlj4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xportsnews/20250706215138315uuq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435db8c07aac7119ccbffecf9731c83c32ceddd1ab492ca77b85c439d0cf01" dmcf-pid="9iFdKebYuJ" dmcf-ptype="general">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제니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맨 위의 좌석까지 사람들이 꽉 찬 걸 보니 아직도 너무 설렌다"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려니 아쉬운데 블링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b6bf71c81d22025a2e888bb99bdea6e299d7c81430dbece2afa311c7be60750c" dmcf-pid="2n3J9dKGpd" dmcf-ptype="general">'뚜두뚜두',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고양의 열기를 마지막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한 블랙핑크. 팬들은 앞서 지수가 "얼마 안 남았다. 점프 안 하시면 집에 가서 후회한다"고 말한 만큼 모두가 일제히 일어서 공연을 즐겼다.</p> <p contents-hash="cf91e5b252a1171b756b4fc920b720cebe36e4a742212fad4e348866c818a304" dmcf-pid="VL0i2J9H3e" dmcf-ptype="general">한편, 블랙핑크는 고양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자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8daf22373cfa74b0abccfe930244c773957f76fdd341b883af6531e2eaea95a" dmcf-pid="fopnVi2XpR" dmcf-ptype="general">사진=YG엔터테인먼트 </p> <p contents-hash="c85b23163e5a139c3d2082818fa1a63e603412ad3edd1ff0c7001e75847b68e0" dmcf-pid="4gULfnVZzM" dmcf-ptype="general">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록의 전설' 오지 오스본, 블랙사바스 은퇴 공연 성료… 4만명 운집 [할리웃통신] 07-06 다음 김이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저작권료 가장 많이 안긴 효자 곡"('미우새')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