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신동, 2년 만에 세계 1위 탈환' 조명우, 3년 만에 월드컵 정상 등극 작성일 07-06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6/0004041996_001_20250706231612393.jpg" alt="" /><em class="img_desc">개인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대한당구연맹</em></span><br>'당구 신동' 조명우(서울시청)이 개인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년 만에세계 랭킹 1위도 탈환했다.<br><br>조명우는 5일(현지 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서 제레미 뷰<br>리(프랑스)를 눌렀다. 세계캐롬연맹(UMB) 세계 2위 조명우가 9위 뷰리를 23이닝 만에 50 대 34로 제압했다.<br><br>개인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조명우는 '2022 샤름엘셰이크 월드컵'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뒤 약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br><br>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었다. 조명우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br><br>이후 조명우는 2024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포효했다. 2014년 최성원(휴온스)이 한국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을 이룬 이후 조명우가 계보를 이었다.<br><br>조명우는 세계 1위도 탈환했다. 랭킹 포인트 80점을 추가해 총 468점으로 야스퍼스를 9점 차로 제쳤다. 조명우는 2023년 10월 30일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이후 1위를 재정복했다.<br><br>이날 조명우는 초반 뷰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뷰리가 10이닝까지 2번이나 연속 5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조명우는 11이닝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4이닝에서 26 대 22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br><br>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조명우는 뷰리가 주춤하는 사이 2이닝 연속 5점, 20이닝째 8점을 쏟아부었고, 13이닝 연속 득점 호조로 우승을 확정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20회 원주 치악배 오픈 배드민턴대회]이모저모-푸짐한 경품에 참가자 활짝 07-06 다음 韓 떠나 유럽살이 중..김지수, 체코서 미역국 끓이는 일상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