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풀었어" 아내 몰래 임신시킨 '충격' 남편…시母 말에는 '껌뻑'

작성일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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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SpoHankook/20250706231334251zyko.jpg" data-org-width="600" dmcf-mid="5qq5CNP3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SpoHankook/20250706231334251zyk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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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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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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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 몰래 정관복원 수술을 받고 임신까지 시킨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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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6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정관수술 후에 아내 몰래 다시 수술받고 임신시킨 남편, 이혼 사유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두 아이를 둔 마흔 살의 워킹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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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에 따르면 부부는 첫째와 둘째를 낳은 후 진지한 상의 후 남편의 정관수술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후 아내의 몸이 갑자기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생리도 불규칙하게 변했다. 증상을 검색 후 스트레스로 인한 완경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아내는 놀란 마음에 산부인과에 갔고, 자연임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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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6/SpoHankook/20250706231335499ckik.jpg" data-org-width="600" dmcf-mid="1yXCNQ7v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6/SpoHankook/20250706231335499ck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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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관계를 남편과만 했던 아내는 임신을 했을리 없다는 사실에 당황해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남편은 "사실은 정관수술을 풀었다"며 뒤늦게 고백했다. 알고 보니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정관수술 사실을 알리니 "딸만 둘 있는데 정관수술을 잘못된 선택이다. 풀고 아들을 낳을 수 있도록 해라"라고 했다는 것.</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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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시어머니의 말을 듣고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된 것이 싫어지고 아들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아내와 상의 없이 복원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아내는 "출산도 막막하고 남편의 태도가 충격적이다. 신뢰도 깨졌다. 배신감이 크다"고 사연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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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대해 양나래 변호사는 "임신을 둘러싼 부부의 결정은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뢰를 깨뜨리는 중대한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 재판 이혼 사유로도 충분히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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