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듀오 첫 태극마크… 한국, 중국전 필승 다짐 작성일 07-07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일 용인서 동아시안컵 개막전<br>모재현·서민우 데뷔전 출격 기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07/0001127846_001_20250707000216016.jpg" alt="" /><em class="img_desc">◇홍명보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7일 중국과의 동아시안컵(2025 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두고 치르는 첫 실전 점검 무대인 만큼,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전쟁’이라 표현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br><br>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없이 K리그와 J리그 국내파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9명의 선수도 포함됐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대표팀 전술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br><br>강원FC에서도 국가대표 발탁 소식이 전해졌다. 김천상무에서 전역 후 복귀한 미드필더 서민우와 빠른 돌파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 모재현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모재현은 지난달 대구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기록하고 김건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1 20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재현과 서민우가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데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한편 중국은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해임하고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중국 언론은 “손흥민 등 유럽파가 빠진 한국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역대 전적은 한국이 23승 13무 2패로 압도적이다. 한국의 마지막 중국전 패배는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창사 원정에서의 0대1 패배였다. 홍 감독은 “중국이 감독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지만, 우리는 과거 전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br><br>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빠른 측면 전환으로 중국을 무너뜨린다는 각오다. 이번 중국전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출발선이자 강원FC 듀오가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길 절호의 기회로 비춰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 윔블던 통산 100승 달성 07-07 다음 “12년 기다리고 기다린 올림픽 출전… 목표는 오로지 金이죠”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