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복 꿈꾸는 K-파이터 4인방, 그들이 원하는 드림매치는? 작성일 07-07 18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코리안 파이터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1세대 파이터라 할 수 있는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좀비’ 정찬성은 현역 생활을 마쳤지만 그 뒤를 잇는 젊고 유망한 파이터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7/0006058977_001_20250707001009054.jpg" alt="" /></span></TD></TR><tr><td>UFC 무대를 누비는 차세대 코리안 파이터들. 왼쪽부터 밴텀급 유수영, 플라이급 박현성. 밴텀급 이창호. 페더급 유주상. 사진=이석무 기자</TD></TR></TABLE></TD></TR></TABLE>대표적인 선수들이 △플라이급 박현성(29) △밴텀급 이창호(31), 유수영(29) △페더급 유주상(31)이다. 이들은 이제 갓 UFC에 데뷔했지만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승리를 따냈다는 공통점이 있다.<br><br>코리안 UFC 파이터 4인방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은퇴하기 전 이 선수와는 꼭 한 번 싸워보고 싶다는 드림매치 상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br><br>플라이급에서 활약 중인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은 랭킹 진입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월에는 베테랑 파이터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를 1라운드 만에 서브미션으로 쓰러뜨리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br><br>박현성은 플라이급 현 챔피언인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가 현재 이 체급 최강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정작 싸우고 싶은 드림매치 상대로는 랭킹 1위 조슈아 반(미얀마/미국)과 2위 브랜던 모레노(멕시코)를 선택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화끈한 타격전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서다.<br><br>박현성은 “반이나 모레노라면 피 터지게 치고받으며 싸울 수 있을 것 같다”며 크게 웃었다. 랭킹 1위인 반은 최근 브랜든 로이발(미국)과의 대결에서 3라운드 동안 무려 425번 타격을 주고받는 화끈한 난타전을 벌여 승리했다. 랭킹 2위인 모레노도 타격전을 즐기는 선수다.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 박현성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br><br>이창호는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아붙이는 레슬러다. 별명이 ‘K머신’일 정도로 압도적인 체력을 자랑한다. 지난 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미국)를 경기 내내 압도한 끝에 TKO승을 거두고 UFC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br><br>이창호는 같은 체급에서 자신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 테크니션과 대결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현재 랭킹 3위인 코리 샌드헤이건(미국)이 기술이 좋은 선수인 것 같다”며 “언젠가 꼭 한 번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br><br>이창호는 같은 체급의 현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처럼 경기 내내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다만 최근에는 레슬링 뿐만 아니라 타격 연습도 열심히 하는 등 완성형 파이터를 꿈꾸고 있다.<br><br>이창호와 같은 밴텀급의 유수영도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주짓수 실력이 뛰어나 별명이 ‘유짓수’인 유수영은 지난 3월 UFC 데뷔전에서 AJ 커닝햄(미국)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산뜻한 첫 발을 내딛었다.<br><br>유수영의 드림 매치 상대는 현 챔피언인 드발리쉬빌리다. 자신의 목표가 오로지 챔피언 뿐이라는 것이 이유다. 그는 “항상 훈련을 하면서 메랍 선수의 발목을 한 번이라도 잡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다”며 “언젠가 경기장에서 글러브 터치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정찬성의 후계자라는 의미로 ‘좀비 주니어’라는 별명을 얻은 유주상은 지난 6월에 열린 UFC 316에서 ‘로드 투 UFC’ 시즌 1 준우승자인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1라운드 28초 만에 KO시켜 큰 화제를 모았다.<br><br>첫 경기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유주상은 평소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나 션 오말리(미국) 등 화려한 스타일의 경기를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br><br>드림매치 상대는 현 페더급 챔피언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에서 오랫동안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2022년 4월에는 정찬성과 맞붙어 4라운드 TKO승을 기록했다. 유주상은 “챔피언과 맞붙고 싶다”고 부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춘천중부새마을금고 파크골프 강의 07-07 다음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의외의 낮은 포복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