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우승 못할까 걱정했다"… 스롱, 1년 5개월만에 정상 탈환 작성일 07-07 5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7/07/0001087585_001_20250707074412133.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가 13개 대회만에 LPBA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7일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5-26 LPBA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롱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꿈을 이뤘다. 너무 행복하다." <br><br>오랜 부진을 끊고 LPBA 8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스롱 피아비는 기쁨을 전하는 한편 다신 우승하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웠다고 고백했다.<br><br>스롱은 지난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5-26 LPBA 결승전에서 '절친' 김보라를 꺾고 1년5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br><br>스롱은 2023-24시즌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이후 13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만큼 부진도 길었고 마음고생도 컸다. 해맑은 미소로 우승 소감을 밝힌 스롱은 무거운 중압감과 책임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br><br>스롱은 "지난 시즌 우승을 못 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며 "'내가 우승을 못하는 선수가 됐나' 걱정도 했는데 1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이뤘다"고 기뻐했다. 이어 "친구(김보라)랑 재밌게 하고 싶었는데 공이 잘 안 맞았다"며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져서 팬들은 재밌었을 것 같은데 난 힘들었다"고 웃었다. <br><br>여러 외부 요인이 슬럼프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스롱은 "이사 때문에 충북 청주, 경기 고양시 일산, 충남 당진에 오가서 힘들었고 연습할 시간도 없었다"며 "큰마음을 먹고 일산에 숙소를 구했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롱은 당진에 있는 남편과 기러기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이나 2주에 한번 집에 내려가서 반찬도 해놓고 남는 시간엔 (남편과) 바다낚시에 간다"고 설명했다.<br><br>스롱은 "캄보디아에서 하던 사업이 잘 안돼서 경제적으로 손실을 봤다"며 "봉사활동도 해야 하고 재단도 운영해야 하는데 우승을 못 해서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공장에서 많이 일하는데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더운 공장에서 일한다. 나는 무조건 당구를 잘해서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7/07/0001087585_002_20250707074412258.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가 슬럼프에 빠진 이유를 밝히며 극복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은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5-26 LPBA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롱(오른쪽)과 김보라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결승 상대였던 김보라를 비롯한 동료들과 가족, 남편이 슬럼프 극복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도 밝혔다. 스롱은 "김보라는 날 더 이해해주고 많이 좋아해 주고 편하게 해준다. 다른 동료들도 늘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며 "늘 나를 믿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엄마, 아빠도 있다.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남편도 늘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준다"고 웃었다.<br><br>올시즌 목표를 묻는 말엔 "우승하니까 자신감이 생겼고 더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며 "처음에 당구를 시작할 땐 억지로 배웠지만 지금은 덕분에 많은 사람을 돕고 있다. 올해는 (중압감을 떨치고) 재밌게 경기에 나서고 싶고 웃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상금을 따서 캄보디아에 더 많은 용돈도 보내고 싶다. 작년엔 못했는데 올해는 한국으로 가족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시켜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br><br>첫 준우승을 차지한 김보라는 "선수 생활 첫 결승이었는데 경기가 잘 안풀렸다. 아쉬움이 99%다"라며 "그래도 저를 꺾고 우승한게 제가 사랑하는 친구인 스롱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달리는 여왕들’ “역사적 밤”…키프예곤 1500m 세계신, 체벳 여성 최초 5000m 14분벽 돌파 07-07 다음 스롱 피아비, LPBA 우승…통산 9승 달성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