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노리스, 영국 GP 역전 우승…'시즌 4승째' 달성

작성일 07-07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7/0001272854_001_2025070708310917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랜도 노리스</div>&#10; &#10;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홈에서 펼쳐진 2025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GP)에서 역전 우승으로 2연승과 더불어 시즌 4승째를 달성했습니다. &#10; &#10;노리스는 오늘 영국 실버스톤의 실버스톤 서킷(5.891&#13214;&middot;52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GP에서 1시간 37분 15초 7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습니다. &#10; &#10;통산 8승째를 작성한 노리스가 &#39;고향 무대&#39;인 영국 GP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0; &#10;노리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위를 차지해 맥라렌은 이번 대회 1~2위를 휩쓰는 &#39;원투 피니시&#39;를 달성했습니다. &#10; &#10;노리스와 피아스트리는 직전 11라운드 오스트리아 GP(노리스 1위&middot;피아스트리 2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9;원투 피니시&#39;를 이뤘습니다. &#10; &#10;둘이 이번 시즌 1~2위를 석권한 것은 지난 2라운드 중국 GP(피아스트리 1위&middot;노리스 2위)와 6라운드 마이애미 GP(피아스트리 1위&middot;노리스 2위)를 합쳐 벌써 4차례입니다. &#10; &#10;이를 바탕으로 피아스트리아와 노리스는 각각 랭킹 포인트 234점, 226점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2위를 내달리고 있습니다. &#10; &#10;3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middot;165점)입니다. &#10; &#10;더불어 맥라렌은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무려 9차례나 우승(피아스트리 5차례&middot;노리스 4차례)을 맛보며 제조사 랭킹 포인트 460점을 기록, 2위 페라리(222점)를 크게 앞서 나갔습니다. &#10; &#10;37세의 베테랑 드라이버 니코 휠켄베르크(킥 자우버)는 1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로 골인, 통산 239번째 레이스에서 생애 처음 F1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10; &#10;특히 2010년 F1에 데뷔한 휠켄베르크는 15시즌 만이자 5천593일 만에 시상대의 한 자리를 차지해 역대 F1에서 시상대에는 올랐지만, 우승 없이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드라이버로 기록됐습니다. &#10; &#10;이번 영국 GP는 비가 쏟아지고 다시 개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무려 5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하는 혼돈의 레이스였습니다. &#10; &#10;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1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페르스타펀은 2위로 달리다가 21랩에서 크게 스핀하며 순식간에 10위까지 추락했다가 겨우 5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10; &#10;이 때문에 예선 2위 피아스트리아 예선 3위 노리스가 21랩 이후부터 1~2위를 다투는 형국이 펼쳐졌습니다. &#10; &#10;하지만 또 다른 &#39;페널티 변수&#39;가 노리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10; &#10;18랩에서 내려진 세이프티카 발령이 끝나고 21랩부터 레이스가 재개되기 직전 선두로 달리던 피아스트리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뒤를 따르던 페르스타펀이 충돌을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바꿨습니다. &#10; &#10;국제자동차연맹(FIA)은 피아스트리에게 &#39;위험한 주행&#39;으로 10초 페널티를 줬습니다. &#10; &#10;결국 노리스는 44랩에서 선두 자리를 꿰찼고, 막판까지 선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역전 우승으로 홈 무대에서 승리의 샴페인을 터트렸습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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