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1년 5개월 만에 LPBA 정상…개인 통산 8승 작성일 07-07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김보라에 세트스코어 4-1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7/NISI20250707_0001885807_web_20250707090532_2025070709251695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나카드 여자프로당구(LPB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1년 5개월 만에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나카드 여자프로당구(LPB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1년 5개월 만에 LPBA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br><br>스롱은 6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4-1(11-2 3-11 11-10 11-10 11-2)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br><br>지난 2023~2024시즌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511일 만의 정상 복귀다.<br><br>이로써 스롱은 '당구 여왕' 김가영(15회)에 이어 LPBA 통산 최다 우승 2위에 올랐다. 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보태 통산 상금 3억2282만원을 기록, 김가영(7억218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통산 상금 3억원을 돌파했다.<br><br>스롱은 경기를 마친 뒤 "한동안 우승을 못 해 불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선수가 된 걸까'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이젠 당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앞으로도 재밌게 경기를 즐겨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7/NISI20250707_0001885810_web_20250707090718_2025070709251696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스롱 피아비가 6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인 김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당구협회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한편, 프로 데뷔 후 39개의 대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 김보라는 스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8강을 뛰어넘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팽팽했다. <br><br>스롱이 1세트를 7이닝 만에 11-2로 가볍게 따내자, 김보라도 2세트 초구를 하이런 5점으로 연결하는 등 12이닝 만에 11-3으로 반격하며 균형을 맞췄다.<br><br>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장기전으로 이어진 접전에서 스롱이 18이닝을 11-10으로 승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4세트에서도 5-1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11-10(16이닝)으로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나갔다.<br><br>여유를 찾은 스롱은 5세트 초구에서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8-1로 격차를 벌렸다. 2이닝째 숨을 고른 뒤, 3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3득점을 보태 11-2로 마무리, 세트스코어 4-1의 승리를 완성하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아울러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웰컴 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에서 김채연을 상대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한 김가영에게 돌아갔다.<br><br>여자부 LPBA가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 최종일인 7일에는 PBA 4강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오후 12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4강 제 1경기를 치르며, 이어 오후 3시 조재호(NH농협카드)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br><br>준결승전 승자들은 오후 9시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맞붙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T 배차 소요시간 10년새 67% 단축…탑승 성공률은 94% 07-07 다음 박진주, 국가무형유산 홍보 노래 '보이지 않아도' 부른다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