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오버뷰에 언론사 트래픽 급감"…EU서 구글 반독점 고발 작성일 07-0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EU독립언론사연합 "검색시장 지배력 남용 언론사 수익 훼손"<br>"전세계 규제당국, AI 학습서 독립 저널리즘 제외 조치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hvyzGk3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d8c7edab70f9eed509e6610716d9cdf2ac556dbf0ba7ad63e13964d49204ac" dmcf-pid="KulTWqHE3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엘리자베스 구글 검색부문 총괄 부사장이 구글 I/O 2025에서 AI Mode를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1/20250707092233141zain.jpg" data-org-width="860" dmcf-mid="BITYHK5r3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1/20250707092233141za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엘리자베스 구글 검색부문 총괄 부사장이 구글 I/O 2025에서 AI Mode를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7f984b7354fe869e00595e11356f98fdcab3fc20ba167be15920c3c34dcc0c" dmcf-pid="97SyYBXDul"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요약 서비스 'AI 오버뷰'가 전 세계 언론사들의 트래픽 수익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378c5a7a5d4ca8451b8322b7910a6954fc590e31f4dbd00336039cad990e567e" dmcf-pid="2zvWGbZw3h" dmcf-ptype="general">7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 독립언론사연합은 구글을 상대로 EU 집행위원회에 반독점 고발장을 제출하며 임시 조치를 요청했다.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언론사들의 트래픽과 수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6eb6868a77f504f93ad626f3da181e7e0b4a5a7eededbf45bf0e0e92fe3333ea" dmcf-pid="VqTYHK5r3C" dmcf-ptype="general">EU 독립언론사연합은 고발장에서 "구글의 AI 오버뷰 기능 검색 엔진이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부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언론사들은 트래픽·독자 수·수익 손실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언론사의 기사를 이용해 생성한 자체 요약문을 보여주는 AI 오버뷰의 배치는 언론사의 원본 콘텐츠에 불이익을 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018cc49798e9b12c5735f61441fcaba85279001f2840ec66179ebebd59975e4" dmcf-pid="fByGX91muI" dmcf-ptype="general">구글의 AI 오버뷰는 사용자 검색 시 웹페이지 상단에 AI가 생성한 요약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중이다. 회사는 올해 5월부터 AI 오버뷰 요약에 광고까지 추가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0e2c6032c75ba9533367045ec6f1a699cc8b71268f538eb2594ce44a79c3ed73" dmcf-pid="4bWHZ2tspO" dmcf-ptype="general">언론사들이 크게 반발하는 지점은 구글이 사실상 선택권도 박탈했기 때문이다. 고발장은 "구글 검색을 이용하는 언론사들은 자신들의 자료가 AI 학습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경우 구글 검색 결과에서 완전히 배제돼 사실상 거부할 선택권이 없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07026d70521a621742df232a71d4f07c662a9f462870ba2680360a07ee4fcce" dmcf-pid="8KYX5VFOps" dmcf-ptype="general">이번 고발에는 디지털 광고주와 언론사들이 회원인 '오픈웹을위한운동'과 영국 비영리단체 '폭스글러브법률공동체이익회사'도 동참했다.</p> <p contents-hash="dcc78d2c702e97edfbfcb8b7645916d27a611570087de16d7b96c87403601e31" dmcf-pid="69GZ1f3Ipm" dmcf-ptype="general">로사 컬링 폭스글러브 공동 상임이사는 "독립 뉴스가 실존적 위협에 직면했다"며 "전 세계 규제당국이 독립 저널리즘을 AI 학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3b48b4a42a64174dc480ffa1ca975d06baa520daebd13ec2db1b15bba6d95c6" dmcf-pid="PHkwm5Ii0r" dmcf-ptype="general">영국 경쟁시장당국(CMA)도 유사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CMA는 10월 구글을 전략적 시장지위(SMS) 기업으로 지정해 언론사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3d7f3b44a15d349e77b349e146c74a4342957be21c7d6e5febad26981641572" dmcf-pid="QXErs1Cnuw" dmcf-ptype="general">AI 오버뷰 미국 전역 확대 적용에 미국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도 변화가 일고 있다. 디지털 분석업체 시밀러웹 따르면 AI 오버뷰 출시 이후 미국 주요 뉴스 사이트 50곳 중 37곳 전년대비 트래픽 감소했다.</p> <p contents-hash="8f14aa3d79d05f311a2f739dbeba3d9a02748853749e81a9474c651983a2956d" dmcf-pid="xZDmOthLzD" dmcf-ptype="general">미국·캐나다 뉴스·미디어얼라이언스(2000여 개 미디어 기업 단체)는 성명을 통해 "검색 링크는 퍼블리셔에게 남은 마지막 수익원인데 구글이 AI 모드로 미디어의 수익을 빼앗고 있다"며 "이젠 콘텐츠를 아무 대가 없이 가져가려고 하는 건 명백한 절도"라고 비판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5c907bd21eb4f390925a9104051ae42d2663372b8aa322921029ec0bcd7755a" dmcf-pid="yiqK2o41UE"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SMS<br>SMS(Strategic Market Status·전략적 시장지위)는 영국 경쟁시장당국(CMA)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디지털시장·경쟁·소비자법(DMCCA)에 따라 도입한 새로운 규제 개념이다. SMS는 특정 디지털 활동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확고한 시장지배력과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진 대형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게 적용된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쇼핑’ 염정아, 역대급 빌런 파격 변신…‘절대 악’ 연기 07-07 다음 [K-VIBE] 노석준의 메타버스 세상…메타버스 속 수많은 '나들'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