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비올리스트 김남중 “클래식+국악+연극,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 작성일 07-07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C6KnVZk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dbc0f1d9ef4c2c72b98622eb7a4069b8cc50e7d96e67232a9ebbb4612423d4" dmcf-pid="UbhP9Lf5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poctan/20250707092504121pwxs.jpg" data-org-width="530" dmcf-mid="0HvMfa6F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poctan/20250707092504121pwx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2549a2f60d12a10f8172c4da282d6e84b70436198f66e3efa7950176580b644" dmcf-pid="uKlQ2o41gP" dmcf-ptype="general"><strong>김남중 독주회 ‘완벽한 즉흥’ 7월 10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strong></p> <p contents-hash="e751b581df256c86405094511fd3e799087380e06ecc44b0fc3b14f640d16765" dmcf-pid="79SxVg8tN6" dmcf-ptype="general">[OSEN=최이정 기자]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름다운 창조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p> <p contents-hash="560640c1650e3f510caa1d836ca217d36b90864b96da4c94e5e9bc6f37a1bbb3" dmcf-pid="z2vMfa6Fc8" dmcf-ptype="general">김남중의 독주회 ‘완벽한 즉흥’이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김남중은 피아니스트 황지희, 해금연주가 노은아, 배우 오주원, 국악인 서수복(장구), 기타리스트 신주헌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br> <br>김남중은 기교적인 면이 돋보이면서도 애수적인 선율이 흐르는 앙리 비외탕의 ‘파가니니 오마주를 위한 카프리치오’를 오프닝 곡으로 선보인다. 이후 동서양의 현악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노은아, 서수복과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서양악기의 비올라와 한국의 전통악기 해금의 병주로 재구성하여 연주한다. 신주헌과는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주요작품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곡에는 서정적 가능성과 발레적인 율동감이 내재돼 있다. </p> <p contents-hash="e20bfeb91ceffd2bfa48aadfde54fa20bedcb9de0db7786e6635e8cff72a766e" dmcf-pid="qVTR4NP3c4" dmcf-ptype="general">김남중이 음악감독을 맡았던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극단 물결) 중 ‘기다리는 자의 무곡’을 이번 독주회에서는 비올라와 기타 듀오로 새롭게 선보인다. 비올라의 소리는 말 없는 이민자들의 목소리이자 기억을 인도하는 매개체로 작동한다. 이 곡은 무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에게 바치는 조용한 위로다. 연극배우 오주원의 몸짓과 함께한다. </p> <p contents-hash="dd93f134146cf781b2246261e6f14ebed9d5d763584f80c5e54d3295b4b1bdee" dmcf-pid="Bfye8jQ0Nf" dmcf-ptype="general">20세기 전반 영국의 여성 작곡계를 대표한 레베카 클라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이어진다. 이 곡은 1919년 버크셔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다. 클라크는 이후 음악을 거의 작곡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으로 그의 작곡 경력의 절정을 상징하게 됐다. </p> <p contents-hash="f07a3f5aeca379da41a2f2c2b831073aa0dc54c2dbc3729aeed76e8b68edbdfd" dmcf-pid="b4Wd6AxpgV" dmcf-ptype="general">김남중은 “단순한 장르의 융합이 아니고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전혀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낸다”며 “클래식 음악가, 국악인, 연극인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무대다. 각자의 전문성이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이번 무대를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e3716a659c76cc6f6a3013105a0720776a486ff0a0e6f9d297c163e67123dce" dmcf-pid="K8YJPcMUN2" dmcf-ptype="general">김남중은 비올라 연주자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융복합공연예술협회를 창단해 다양한 공연의 기획자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독주회는 저에게 하나의 선언문과 같은 무대”라며 “그동안의 저의 고민, 용기, 발자취를 모아 놓은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br> <br>김남중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모두 실기 수석으로 입학·졸업했다. 제1회 서울대 음악콩쿠르 현악 부문 전체 1위, 제38회 동아음악콩쿠르 입상을 통해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약 9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약하며 핀커스 주커만, 정경화, 요요 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누볐고,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아시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비올리스트로 일본 산토리홀, 백악관 등에서 연주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p> <p contents-hash="94a46d0382bf233648aa1fa3ef67299986a77aeb6830b1c67fadf44682d4d1e3" dmcf-pid="9QXLMDdzj9" dmcf-ptype="general">2014년 솔리스트로 전향한 이후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러시아 글린카홀, 프랑스 오를레앙 콘서트홀, 스페인 테네리페 아구아마리나 극장 등 세계 주요 콘서트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이어 가며, 비올라 연주자로서의 독보적 위치를 확립했다. 특히 2014년 뉴저지 상원의원상 수상과 2016년 뉴욕 UN본부 총회의장에서의 비올라 독주는 그녀에게 'UN 국제평화기여 예술가상'을 안겨주었다.</p> <p contents-hash="585026d9529def9a712a790cb78ab3f7dfd4e24f7db271856c07ca99849a07f4" dmcf-pid="2xZoRwJqgK" dmcf-ptype="general">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 이사, 융복합공연예술협회 및 엔클래식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9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p> <p contents-hash="ef03d8f7f6086aaab814a54d3a97a562daf6320d8bd7e01b8b605ae322835e0b" dmcf-pid="VM5geriBNb" dmcf-ptype="general">/nyc@osen.co.kr</p> <p contents-hash="6b2743edd59725b94cacbec1e5c3c0ef2997bfb01025c38ca7b63c70875fc3fa" dmcf-pid="fR1admnbAB" dmcf-ptype="general">[사진] 김남중</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이나 "임영웅 '이젠 나만 믿어요', 묘비에 새길 1등 효자곡" 07-07 다음 멜론 상반기 결산 발표…“플레이브·지드래곤 대기록 주인공”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