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윔블던 8강 안착…여자 세계 1위 사발렌카도 순항 작성일 07-07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7/NISI20250707_0000473008_web_20250707080500_20250707094019828.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3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3-1(6-7 6-3 6-4 6-4)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캐머런 노리(61위·영국)와 맞붙는다. 2025.07.07.</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8강에 안착하며 윔블던 테니스대회 3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br><br>알카라스는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3-1(6-7<5-7> 6-3 6-4 6-4)로 꺾었다. <br><br>2023년과 2024년 윔블던 정상에 선 알카라스는 대회 18연승을 질주했다. <br><br>5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과 프랑스오픈, HSBC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한 알카라스는 최근 22연승 행진도 벌였다. <br><br>알카라스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비에른 보리(스웨덴)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한 해에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모두 석권하는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br><br>보리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년 연속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연달아 우승했다.<br><br>알카라스는 8강에서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상대한다. <br><br>노리는 16강전에서 니콜라스 재리(143위·칠레)를 3-2(6-3 7-6<7-4> 6-7<7-9> 6-7<5-7> 6-3)으로 힘겹게 꺾고 8강에 합류했다. <br><br>알카라스는 노리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있다.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23년 리우 오픈에서는 노리가 이겼다. <br><br>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는 조던 톰프슨(44위·호주)에 기권승을 거두고 2년 연속 8강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br><br>1세트를 6-1로 따낸 프리츠는 2세트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톰프슨이 다리, 허리 부상을 이유로 40분 만에 기권해 힘들이지 않고 8강행 티켓을 가져갔다. <br><br>프리츠의 8강전 상대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다. 승리할 경우 알카라스-노리의 8강전 승자와 만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7/NISI20250707_0000472610_web_20250707081521_20250707094019833.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와 경기하고 있다. 사발렌카가 2-0(6-4 7-6)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7.07.</em></span>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8강에 오르며 순항했다. 사발렌카는 16강전에서 엘리서 메르텐스(23위·벨기에)를 2-0(6-4 7-6<7-4>)으로 물리쳤다. <br><br>사발렌카는 8강전에서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와 맞붙는다. <br><br>지게문트는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br><br>예선 결승에서 패배하고도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생겨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나선 시에라는 16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8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br><br>사발렌카는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br><br>그는 아직 윔블던에서 우승한 적이 없으며 2021년과 2023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br><br>30대 중반의 노장인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는 소네이 카텔(51위·영국)을 2-0(7-6<7-3> 6-4)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br><br>파블류첸코바가 윔블던 8강에 오른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br><br>16강전에서 린다 노스코바(27위·체코)를 2-1(6-2 5-7 6-4)로 꺾은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파블류첸코바의 8강 상대다.<br><br> 관련자료 이전 6.6초 이내 배차, 10명 중 9.4명 탑승…카카오T 택시 '10년' 성과 07-07 다음 '세계 랭킹 1위 탈환!' 韓 3쿠션 국가대표 조명우,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통산 2번째 정상 우뚝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