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2개 대회 연속 입상 작성일 07-07 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7/AKR20250707049600007_02_i_P4_20250707102014997.jpg" alt="" /><em class="img_desc">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여자부 준우승한 성승민(왼쪽에서 두 번째)<br>[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성승민(한국체대)이 월드컵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 성승민은 6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5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여자부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3점을 기록, 파리다 칼릴(이집트·1천47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서 입상한 성승민은 이번 시즌 5월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br><br>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근대5종 중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된 이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건 성승민이 유일하다.<br><br> 올 시즌 월드컵 랭킹 상위 선수들을 추려 치르는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성승민은 수영에서 전체 2위(282점), 펜싱은 3위(238점), 장애물은 14위(299점)에 오르며 종합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7/AKR20250707049600007_01_i_P4_20250707102015004.jpg" alt="" /><em class="img_desc">성승민의 장애물 경기 모습<br>[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앞선 성적에 따라 출발 시간에 차등을 두는 마지막 레이저 런에선 5위로 출발한 뒤 2위로 올라서며 시상대에 섰다. <br><br> 성승민은 UIPM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 이후 장애물 훈련을 시작해 6∼7개월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 그래서 장애물에 조금 약하지만, 매일 훈련하면서 기록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br><br> 남자부에서는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5위(1천546점)에 올랐다.<br><br> 남자부 우승은 이집트의 무타즈 모하메드(1천583점)에게 돌아갔다.<br><br> 근대5종 대표팀은 7일부터 10일까지 알렉산드리아에서 이어지는 계주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설 예정이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파크골프 메카’ 강원 화천 플랜 실현, 전략적 육성→지역 경제 활성화 07-07 다음 근대5종 성승민, '장애물 시대' 월드컵 파이널서 은메달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