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전자 판독기 꺼져…해당 선수 "게임 도둑맞았다" 작성일 07-07 5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7/PRU20250706300101009_P4_20250707112527606.jpg" alt="" /><em class="img_desc">주심에게 항의하는 파블류첸코바(왼쪽)<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처음 도입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전자 판독기가 경기 도중 이상을 일으켰다.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br><br>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와 소네이 카텔(51위·영국)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br><br> 1세트 게임 스코어 4-4로 맞선 상황에서 전자 판독기가 작동을 멈췄고, 그 사이에 3포인트가 진행됐다. <br><br> AP통신은 "카텔의 공이 라인 밖에 떨어진 것이 분명해 보였으나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br><br> 판정이 제대로 내려졌다면 파블류첸코바가 게임을 가져가며 5-4로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그 게임을 카텔이 따내면서 자칫 승패가 바뀔 뻔했다. <br><br> 경기 결과는 파블류첸코바의 2-0(7-6<7-3> 6-4) 승리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7/PAF20250707002301009_P4_20250707112527614.jpg" alt="" /><em class="img_desc">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br>[AFP=연합뉴스]</em></span><br><br> 규정에 의하면 전자 시스템이 판정을 내리지 못하면 체어 엄파이어가 판정하게 돼 있으며 체어 엄파이어 역시 공의 아웃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시에는 리플레이를 선언해야 한다.<br><br> 따라서 이 경우처럼 아웃인 것이 명확했을 때는 주심이 '아웃' 판정을 내려야 했다. <br><br> 파블류첸코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심이 경기 후 나에게 '아웃인 것을 봤다'고 했다"며 "그런데도 아웃 판정을 하지 않고 리플레이를 선언해 의아했다"고 말했다. <br><br> 그러면서 "상대 선수가 (홈 코트인) 영국 선수라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전자 판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을 뒤집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br><br> 파블류첸코바는 이 게임을 마친 뒤 주심에게 항의하며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br><br>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일은 사람의 실수로 (전자 시스템이 꺼지면서) 발생한 일이며 공 추적 기술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br><br>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올해부터 선심을 없애고 전자 판독기를 도입해 아웃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제50회 전국기계체조대회 성료…양학선, 남자 일반 도마 우승 07-07 다음 전지현, 피치컴퍼니 설립…"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