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족쇄 풀리자 SKT 1만명 이탈…보조금 100만원까지 치솟아 작성일 07-07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MqHbZw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a0ff3366e5b07fdadfab0fa30d231802cfb73057fd7f1deba1ec22547d15e5" dmcf-pid="6DRBXK5rX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시내 휴대폰 매장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timesi/20250707141715401olhm.jpg" data-org-width="700" dmcf-mid="fzNVF40C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timesi/20250707141715401ol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시내 휴대폰 매장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77ab9af48c92df1620ffcce9c81720a73e8e6b576a403b0588d991f4699451" dmcf-pid="PwebZ91mXK"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해지 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이동통신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위약금 환급 발표 첫날부터 전주보다 2배 많은 1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며 번호이동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일선 매장은 보조금을 100만원까지 올리고 요금할인과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내세워 고객 이탈 방지에 주력한다.</p> <p contents-hash="8fbb7275421703bd39c581b09fc70453cd4cae377a42dde711fd089124976539" dmcf-pid="QrdK52tstb" dmcf-ptype="general">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지난 5일 KT·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1만660명으로 집계됐다. KT로 5083명, LG유플러스로 5577명이 옮겨갔다. 전날과 비교해 128% 늘어난 규모다.</p> <p contents-hash="f138a0f8cba1104a436df4fb55740e99592c12d4fd5bb30094060da8caa2f350" dmcf-pid="x1Oo4a6FYB" dmcf-ptype="general">SK텔레콤 이탈 고객이 하루에 1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e심을 통한 신규가입이 재개된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추세는 위약금 면제 시한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b0591bb6a64340bc084531bb271ec09a48fc07d940f2fb7768e866a40cf8bfe" dmcf-pid="yL2th3SgZq" dmcf-ptype="general">마케팅 경쟁도 점점 과열되는 양상이다. 약정 해지 족쇄가 풀린 만큼 이탈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e889d763e6a8c42b7b128264e7eedf6273dcb9296fd3528da625f24d3bdd78c0" dmcf-pid="WoVFl0vatz" dmcf-ptype="general">SK텔레콤도 가만있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이달 15일까지 새로 유입된 고객에게도 요금 50% 감면, 추가 데이터 50GB, 멤버십 혜택 등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일선 유통망에서는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수준까지 높였다. 갤럭시S25와 엣지 모델 모두 번호이동 판매장려금(리베이트)으로 97만원을 내걸었다.</p> <p contents-hash="91f065db7b167854b8d0ea289c215bc549ec544e589402710b7039f5c160211d" dmcf-pid="Ygf3SpTNY7" dmcf-ptype="general">덕분에 첫날 1만명 유출에도 불구하고 KT·LG유플러스에서도 6800여명이 SK텔레콤으로 옮겨오며 고객 순감은 3865건에 그쳤다. 이는 신규가입 재개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우려했던 점유율 급감은 발생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신작 판매 시점이 위약금 면제 시한 이후인데다 SK텔레콤의 경우 유무선 장기결합 비율도 높아 남은 일주일간 순감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26dfb777dbcda6350395f4954521b1319e762258ebee8b11d5eb83ad1ca1aa" dmcf-pid="Ga40vUyj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T 위약금 면제에 따른 번호이동 혜택을 내세운 LG유플러스 대리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timesi/20250707141716720jikz.jpg" data-org-width="418" dmcf-mid="4Q40vUyj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timesi/20250707141716720ji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T 위약금 면제에 따른 번호이동 혜택을 내세운 LG유플러스 대리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f17b2d46d11a9320ba5313a22b756007950a57552c85a6ae68ee28bc6be993" dmcf-pid="HN8pTuWA1U" dmcf-ptype="general">점유율 유지를 위한 마케팅 경쟁과 조단위 대규모 보안·보상책 마련에 따라 실적 저하는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영업이익도 6년만에 꺾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a12f4e46c8949f75067b4136e660c45dcb67b745765f0c9917ed888b7f05f15" dmcf-pid="Xj6Uy7Yc5p" dmcf-ptype="general">대신증권은 올해 SK텔레콤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대비 26.6% 감소한 1조3380억원, 신영증권은 37.6% 줄어든 1조1377억원까지 낮췄다. IBK투자증권은 절반으로 줄어든 9939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연간 영업익이 1조원을 밑돌 경우 2000년대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88034d5a8c799617c3f691ea7445e492d6471de3f88807b2ce4a9615244dcfc8" dmcf-pid="ZAPuWzGk50" dmcf-ptype="general">SK텔레콤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 하락 전환은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당시에는 5G 상용화에 따른 설비투자 비용이 반영됐다.</p> <p contents-hash="53d1574bda9ab14617e3e8c938c26b4fd327ff731d3a367880b05f080079229b" dmcf-pid="5mJ91VFOZ3" dmcf-ptype="general">위약금 면제 여파에 따른 가입자 쟁탈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중순부터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7 시리즈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22일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시행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dee770ae8863012c85ad3ebd579524e4d2d06c67fcccf1a416a3fd79a198a5ab" dmcf-pid="1si2tf3ItF" dmcf-ptype="general">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F1 더 무비' 100만 돌파…원작 없는 실사 외화로 5년 만 07-07 다음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열풍, 빌보드 앨범 차트 3위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