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 내고 블랙핑크 보러 갔는데…"전광판만 보고 왔어요" [TEN이슈]

작성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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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4tpxUQ7vzF"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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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10asia/20250707143332526gkeu.jpg" data-org-width="900" dmcf-mid="2eRTjvc6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10asia/20250707143332526gk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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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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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58b548df1869baea8f085cac0254f51812e5265e74a3042747c7a44c9bdbd7e" dmcf-pid="6Cv7TuWA31" dmcf-ptype="general"><br>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br><br>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 투어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블랙핑크 월드 투어 &lt;데드라인&gt; 인 고양)을 열었다.<br><br>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한 데 이어, 해당 공연장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인 7만 8000명을 동원했다.<br><br>이 가운데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콘솔과 대형 스크린 구조물 때문에 무대를 보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특정 구역 앞에 큰 천막이 쳐진 콘솔이 있었고, 이에 시야가 가려지자 YG 측은 전광판을 설치했다. 큰 스크린이 본무대의 상당 부분을 가리는 모양새가 됐다. 해당 구역은 일반 좌석(B석) 가격인 13만 2000원에 판매됐다. 시야제한석 가격은 9만 9000원이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09ab84daa48d7d09bcd77dbef09a36543faf1e0c683605aaa64015c12bf0ae" dmcf-pid="PhTzy7Ycz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고양 공연/ 사진 제공=Y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10asia/20250707143333834fkhs.jpg" data-org-width="900" dmcf-mid="VxOFIthL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10asia/20250707143333834fk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고양 공연/ 사진 제공=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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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21da69cfe395cc9c5318d08f7481dce6001807d12b20848549739ac4d7f6f95" dmcf-pid="QlyqWzGkzZ" dmcf-ptype="general"><br>관객들은 "블랙핑크 무대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 고양까지 갔는데 전광판만 보고 왔다", "환불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매 페이지에는 '공연 당일 시야 방해 등으로 인한 티켓 환불 또는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br><br>한편, 16개 도시·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 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이와 더불어 신곡 '뛰어(JUMP)'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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