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약금 면제에 이탈 규모 2배 늘어…'번호이동' 경쟁 불 붙나 작성일 07-07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일 SKT 위약금 면제 확정 이후 하루 만에 고객 1만660명 이탈<br>SKT, 고객 규모 수성 위해 신규 가입자에도 통신료 반값 등 혜택<br>위약금 면제 발표 후 보조금 경쟁 군불…'단통법 폐지' 등 남았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tLz7Mqy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4d07cdf4491e344355ceb398a87b4818a989fcf9cf42d5c5d3484b9a41115e" dmcf-pid="FFoqzRBW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매장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국회 SKT TF(태스크포스) 팀에 보고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2025.06.29. hwang@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is/20250707144245806yoak.jpg" data-org-width="720" dmcf-mid="5HNKbJ9H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is/20250707144245806yo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매장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국회 SKT TF(태스크포스) 팀에 보고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2025.06.29. hwang@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39682d229e33c6c0b4ce8f7718644790147f30b5da7e70e9336179bf2eeb57" dmcf-pid="33gBqebYSq"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번호이동 약정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SK텔레콤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 5일 이탈 고객의 규모가 전날 대비 약 2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1422f1cb9726e1efbced35999e8517f76834771c734a813eb8e54da07a195e64" dmcf-pid="02sxQcMUlz"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해지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함께 번호이동을 하지 않는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에서 유입되는 신규 고객에게도 8월 통신료 50% 할인, 연말까지 매달 50GB 데이터 추가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정된 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를 두고 7월 한 달 동안 SK텔레콤의 '지키기'와 KT, LG유플러스의 추가 확보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p> <h3 contents-hash="be8e973183c56ba0eac504dd4b4e20e6bbdc731187a5f5555674d5660ee07263" dmcf-pid="pVOMxkRuT7" dmcf-ptype="h3"><strong>SKT, 위약금 면제 확정 직후 고객 이탈 규모 日 1만명 다시 넘어…이번주 이탈 가속될 듯</strong></h3> <h3 contents-hash="b5f2719bc82e0b7af6a62ee86cde083994edcffc9ca76df061390b5572b2e2ed" dmcf-pid="UfIRMEe7Cu" dmcf-ptype="h3"><strong><strong>'지키기' 나선 SKT…KT·LGU+서 넘어온 고객에도 '통신료 반값' 등 혜택 제공</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152462632220dd90178d866f219bfac60f25ff0ba08171f3149df3b24c9f77" dmcf-pid="u4CeRDdz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7.04. dahora83@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is/20250707144246004zeiy.jpg" data-org-width="720" dmcf-mid="1zdp06Ul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newsis/20250707144246004ze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7.04. dahora83@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945b105386e64f4f450d22e99c32ec3a914934a8fd4891b048719c3c4e55e3" dmcf-pid="78hdewJqTp" dmcf-ptype="general"> <strong>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 수는 1만660명으로 집계됐다. 5일 번호이동 규모는 총 1만9323명이었는데, 절반 이상이 SK텔레콤에서 빠져나간 셈이다.<br><br>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고객은 5083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5577명이었다. SK텔레콤에서 하루 만에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은 지난 6월 14일(1만3183명 이동) 이후 약 한 달만이다. <br><br>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SK텔레콤 고객 이탈 규모는 5000명 내외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위약금 면제가 공식 결정된 직후 일일 이탈 규모가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br><br> 5일 기준 KT에서는 3131명, LG유플러스에서는 3664명이 SK텔레콤으로 옮기면서 SK텔레콤 가입자의 순감 규모는 3865명으로 나타났다. <br><br> 위약금 면제로 이탈 고객이 급증하면서 순감 규모도 크게 늘었다. 당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순감 규모가 수십명 수준이었고, SK텔레콤 고객 수가 순증하는 날도 있었다. 실제로 위약금 면제 결정 전 수치가 반영된 4일에는 SK텔레콤에서 4659명이 빠져나가고 4685명이 새로 유입되며 26명이 순증한 바 있다.<br><br> 위약금 면제가 적용되는 기간이 앞으로 약 1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주 내내 SK텔레콤 고객 이탈이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br> SK텔레콤은 침해사고 발생 전(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해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위약금을 내고 SK텔레콤 가입을 해지하면 된다. 이후 15일부터 위약금 환급 신청이 진행되며, 환급 신청 후 일주일 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위약금이 환급된다.<br> </strong> 위약금 면제 결정 직후인 이번 주부터 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본격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774bbdb01aa5f3706fc2d9aa469a52e7b5755a251bb2aa15f2ed7ad88bacf600" dmcf-pid="z6lJdriBh0"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유력한 만큼 기존 고객을 붙잡고 신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고객 보상안에도 약 5000억원을 쏟아붓기로 결정했다. </p> <p contents-hash="781d3847b2d7e4637db10a05698179a81639f89242820bad225df6c5ef1b04e6" dmcf-pid="qPSiJmnbC3"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발표한 고객 감사 패키지는 모든 고객의 8월 통신요금을 50% 할인(알뜰폰 고객 포함)하고, 모든 고객에게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도 추가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T멤버십을 통해 8월부터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제휴사에서 매월 50% 이상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p> <p contents-hash="3ced103163726a34342ee8ce9135cc674f9f4148008312a715cd370bf78cb107" dmcf-pid="BQvnisLKTF" dmcf-ptype="general">여기서 SK텔레콤이 언급한 '모든 고객'의 기준은 7월 15일 0시 기준이다. 위약금 면제 적용이 끝나는 14일 이후 가입된 고객들 전원이 대상이다. 즉 15일 전까지 KT나 LG유플러스에서 넘어오는 고객들에게도 통신료 반값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될 에정이다.</p> <p contents-hash="e82fd5e2414696789272bad6a26da09b7cd7fc60754ad095b7c33c02f47b3ac0" dmcf-pid="bxTLnOo9lt" dmcf-ptype="general">또 SK텔레콤은 가입을 해지한 이용자가 6개월 내에 SK텔레콤으로 재가입하면 기존의 멤버십 등급 및 가입 연수 등을 해지 이전으로 복구한다는 묘수도 내놨다. </p> <h3 contents-hash="2c83b3155a8e1705a54bb84c25b222d5049a644235484bee67c2306da99744ac" dmcf-pid="KN3rwHmev1" dmcf-ptype="h3"><strong>7월 삼성 최신폰 출시·단통법 폐지 등 남았다…통신 3사 번호 이동 경쟁 주목</strong></h3> <div contents-hash="f0008da8f9a1eb81b70d84e9cf41b41af0a216bb2d9c01f75871c3948b622dcd" dmcf-pid="9j0mrXsdS5" dmcf-ptype="general"> <strong> 이처럼 SK텔레콤이 지키기에 나선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는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고객 끌어오기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정부가 SK텔레콤의 신규 영업을 정지한 약 50일 동안에도 이들 양사는 수십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고객을 끌어왔다. <br><br> 이같은 공세 결과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통계 기준 5월 약 44만명, 6월 약 20만명 등 총 64만명에 달한다.<br><br> 위약금 면제로 인한 SK텔레콤 고객 이탈 가속이 유력한 만큼 이번 주에도 이같은 보조금 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br><br> 업계에 따르면 이미 일부 서울 시내 대리점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등 플래그십폰에 수십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지키기에 나선 SK텔레콤과 신규 고객 유치를 모색하는 KT, LG유플러스를 막론하고 대리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br><br> 오는 9일에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공개되고, 22일에는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을 제한하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폐지된다. 통신업계에 파란이 예고된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까지 겹치게 된 만큼 이번 주부터 7월 한 달 동안 통신 3사간 '번호 이동' 과열 경쟁이 펼쳐질 지 주목된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23주 연속 1위 '히어로 클래스' 07-07 다음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중국 길거리서 스님 헌팅(태계일주 베이스캠프)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