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가 돌아왔다’…번화, 1990년대 상하이로 안내

작성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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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SPORTSSEOUL/20250707150607668ygxb.jpg" data-org-width="700" dmcf-mid="V3K7hdKG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SPORTSSEOUL/20250707150607668ygx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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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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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5ae6d135ec90328233888312d60fdebf80bcf6922d02fc1b4625d4a9671ffd1" dmcf-pid="Gz4Kyo41ji"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 왕가위 감독이 자신의 첫 TV 드라마 ‘번화’를 한국 시청자에게 직접 소개했다.</p>
          <p contents-hash="cf340f784471f157ca1040dca88d606111d49b2861f9f6518c5a53f356cc318b" dmcf-pid="Hq89Wg8tkJ" dmcf-ptype="general">7일(월) 밤 10시 SBS F!L UHD에서 첫 방송되는 ‘번화’(繁花, Blossoms Shanghai)는 199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이다.</p>
          <p contents-hash="c877e033f8904ec97f4d0ffb06f891fff02bf322cf6cc9a840fda5cce2440af0" dmcf-pid="XB62Ya6Fad" dmcf-ptype="general">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왕가위 감독은 “제 드라마 ‘번화’를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p>
          <p contents-hash="183f2d93e81a1697b329c2060b45dd44c6aea2f0a934ef3f4e3178568a2e1648" dmcf-pid="ZtqpOMqyke" dmcf-ptype="general">왕 감독은 “‘번화’는 여러분을 1990년대 상하이로 안내할 것이다. 당시 상하이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었다”며 “이 작품은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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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SPORTSSEOUL/20250707150607987xpmh.jpg" data-org-width="691" dmcf-mid="yDai7CaV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SPORTSSEOUL/20250707150607987xp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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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6080f7d625289a559311b52d88a9f4f286b8d8756de3e2f2a6f0b06cad8b5de" dmcf-pid="13buCebYkM" dmcf-ptype="general"><br> 이어 “‘번화’의 중심에는 인류의 보편적인 욕망을 담고 있다. 자기 혁신에 대한 갈망, 기회의 황홀함 그리고 야망과 사랑에서의 갈등을 그린다. 이 드라마가 여러분께 삶의 통찰력과 공감을 전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 어느 곳에서 시청하시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1a2da0198d3cdfcdd504edfde4963c4cc1ac4a3e6c371e8eda8830f1873feac" dmcf-pid="t0K7hdKGox" dmcf-ptype="general">‘번화’는 소설가 진위청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중국 CCTV-8과 텐센트를 통해 방영된 이 드라마는 방영 내내 OTT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각종 시상식에서도 주목받으며 비평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얻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았다.</p>
          <p contents-hash="30312d11c1c8e11d9e567c6bc57d664c446eb3e0120eadeb6a35526b1b54df67" dmcf-pid="Fp9zlJ9HaQ" dmcf-ptype="general">드라마는 개혁개방 시기 가난한 청년 아바오(후거)가 자본의 세계로 뛰어들어 백만장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바오가 링쯔(마이리), 미스왕(당언), 리리(신즈레이) 등 세 여성과 얽히며 사랑과 야망, 고독을 넘나드는 서사는 왕가위 감독 특유의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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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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