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남매 쌍둥이 당첨에 무릎 꿇고 오열 “평생 운 다 썼다” (엔조이커플)

작성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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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조이커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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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조이커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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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 
 7월 6일 '엔조이커플'에는 '드디어!! 쌍둥이 레슬링으로 성별 공개 ㅣ 확신의 아들맘상 VS 딸아빠상 세기의 젠더리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시험관 시술 끝 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젠더리빌 파티를 통해 쌍둥이 성별을 공개하기로 했다. 
 임라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의상으로 풀착장한 손민수를 보며 "저는 사실 성별 아무나 상관없이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드였는데 손민수가 어제부터 이렇게 입고 자더라. 그래서 아들이 혹시 있으면 섭섭할까 봐 저는 파란색으로 입어봤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99% 딸을 원하는 상황. 임라라는 "제일 걱정이 뭐냐면 저는 입덧이 너무 심했고, 이번 임신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마지막 임신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민수를 위해서 한 명의 딸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손민수는 아들도 예뻐할 것이라며 "같이 운동도 하고 헬스 가고 축구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첫 번째 풍선을 터뜨린 결과 아들이었다. 잠시 멈칫하던 손민수는 "와 아들이다"고 오버하며 환호했다. 손민수 닮은 아들을 키워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힌 임라라와 달리 손민수는 "아들과 목욕탕 가서 등 밀어주는 게 로망이었다"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쌍둥이의 성별은 손민수가 그토록 바라던 딸이었다. 아들 하나, 딸 하나 베스트 시나리오에 손민수는 "아직까지도 안 믿긴다. 평생 로또를 사지 않나. 여기 운 다 썼다 해도 너무 감사하다. 예쁘게 잘 키우도록 하겠다"며 누구보다 고생한 임라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임라라는 "이게 우리만의 염원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응원해 주셨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진짜 잘 키워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지난 2023년 10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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