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순항’, 루블료프 꺾고 대회 18연승으로 8강 진출 작성일 07-07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07/0001051822_001_20250707154711243.jpg" alt="" /><em class="img_desc">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 3연패를 노리는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대회 8강에 안착했다.<br><br>알카라스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3-1(6-7<5-7> 6-3 6-4 6-4)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대회 18연승 중이다. 5월 로마오픈부터 3개 대회 우승 등 최근 연승 행진도 22경기로 늘렀다.<br><br>알카라스의 다음 상대는 홈 코트의 캐머런 노리(61위·영국)다. 노리는 니콜라스 재리(143위·칠레)를 3-2(6-3 7-6<7-4> 6-7<7-9> 6-7<5-7> 6-3)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노리와 통산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선다.<br><br>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인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는 조던 톰프슨(44위·호주)에게 41분 만에 기권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윔블던 8강 고지에 올랐다. 프리츠가 1세트를 6-1로 가져간 뒤 2세트 게임 점수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톰프슨이 허리,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프리츠의 8강 상대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다.<br><br>여자 단식에서도 8강 대진이 채워지고 있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를 2-0(6-4 7-6<7-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사발렌카는 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와 4강을 다툰다. 사발렌카는 지게문트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사발렌카는 윔블던에서는 2021년, 2023년 준결승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br><br>2021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34세 노장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는 소네이 카텔(51위·영국)을 2-0(7-6<7-3>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파블류첸코바가 윔블던 8강에 오른 건 9년 만이다.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린다 노스코바(27위·체코)를 2-1(6-2 5-7 6-4)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 파블류첸코바를 상대한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8강 行 07-07 다음 싸이, '흠뻑쇼' 14년만 파격 시도 "물 맞기 싫은 분들도 모실 것"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