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8강 行 작성일 07-07 2 목록 ‘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8강 行<br><br>세계 14위 류블료프 제압해<br><br>女세계1위 사발렌카도 순항<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07/0005520768_001_20250707154307800.jpg" alt="" /><em class="img_desc"> 7일(한국시간) 열린 윔블던 테니스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메이저’ 윔블던 테니스대회 3연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br><br>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윔블던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이 대회에서만 18연승을 질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메이저’ 프랑스오픈, HSBC 챔피언십까지 3연승을 거둔 알카라스는 올 시즌에도 22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8강에서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만난다. 상대 전적은 4승 2패로 앞서있지만, 가장 최근 대결안 2023년 리우오픈에서는 노리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br><br>‘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후예로 손꼽히는 알카라스는 ‘업그레이드 나달’이라고 불린다. 공이 가장 느린 클레이 코트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고 미끄러운 잔디 코트에서도 최정상의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가장 치열한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한 해에 동시에 우승한 선수도 거의 없다. 알카라스가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다면 비에른 보리(스웨덴)에 이어 무려 45년만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한 해에 우승하는 선수로 등극할 수 있다. 보리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년 연속으로 클레이코트와 잔디코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한 해에 들어 올린 바 있다.<br><br>이변이 펼쳐지는 여자 단식에서는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8강에 선착했다. 16강전에서 엘리서 메르텐스(23위·벨기에)를 2대0으로 가볍게 지압한 사발레나는 8강전에서도 세계랭킹 104위의 라우라 지게문트(독일)을 상대한다. 현재 세계랭킹 ‘톱5’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발렌카는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07/0005520768_002_20250707154307841.jpg" alt="" /><em class="img_desc"> 윔블던 테니스 16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근대5종 성승민, 2연속 은메달로 건재 과시 07-07 다음 윔블던 3연패 노리는 알카라스 ‘순항’, 루블료프 꺾고 대회 18연승으로 8강 진출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