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뇌 질환 치료용 초박막 마이크로 OLED 장비 개발 작성일 07-0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체 삽입형 '뉴럴 프로브' 선보여<br>뇌에 정확히 넣어 조직 손상 최소화<br>신경세포에 빛 쪼여 뇌 기능 연구<br>휘어짐 없이 체내 삽입 가능 <br>난치병 원인 규명·치료법 개발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0vQzhNfG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3b40cea4c6589f5e94f4177fc75403a8dd068cad605e87a080fd63be95bba2" dmcf-pid="bPuke0va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가 개발한 마이크로OLED 광유전학용 뉴럴 프로브.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ked/20250707153933821uicv.jpg" data-org-width="691" dmcf-mid="zsbmLzGk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ked/20250707153933821ui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가 개발한 마이크로OLED 광유전학용 뉴럴 프로브.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a21dd1ee4cce0722e8ac0880a2f584bb8fb7a5d6bd0ce972e9e4cc12626661" dmcf-pid="KQ7EdpTNHh" dmcf-ptype="general">광유전학은 뉴런에 특정 파장의 빛을 쏴 뉴런의 활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뉴런에서 빛에 반응하는 광 단백질이 발현될 때를 이용한다.</p> <p contents-hash="21f64e73a6fabf9473cc66d921bc4b6cfe1e3d75712cc6ca9b01723bbf8eb2d6" dmcf-pid="9xzDJUyjGC" dmcf-ptype="general">다양한 뇌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난치성 뇌질환 치료법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0c6daa16de8769b1d008b0addedad4c3bcefd7a0742413b475b58808c96f8ad8" dmcf-pid="2MqwiuWAtI" dmcf-ptype="general">광유전학은 빛을 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 수십년간 광섬유를 사용해왔다. 외부 광원으로부터 깊은 뇌 영역까지 빛을 전달하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f722b7443c58de40f604c94b5e81b8e3a26041dae3938ffc7d51a316536cf2ff" dmcf-pid="VRBrn7YcYO" dmcf-ptype="general">최근엔 단일 뉴런을 자극하기 위한 유연 광섬유, 초미세 광원 집적 ‘뉴럴 프로브(probe)’ 연구가 활발하다. 뉴럴 프로브는 인체의 뇌에 정확하게 삽입하면서 무른 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dda8ce43d3d50f234e4297be18bba25bc0990a3c29010a40b39182e459f2bb" dmcf-pid="febmLzGk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ked/20250707153935117ygsf.jpg" data-org-width="300" dmcf-mid="qVMYrPuS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ked/20250707153935117ygs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3063179c59c0b59b5c5b72e1f6fd5fdee2f0a469b23c62902e3893a497badb1" dmcf-pid="4dKsoqHEGm" dmcf-ptype="general">KAIST 전기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와 이현주 교수, 이소민 박사후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유연한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집적된 광유전학용 뉴럴 프로브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e29dd73ec611a112b97b31f4e12d4904885426d89d4f4d31cf8f7a209f3de57" dmcf-pid="8J9OgBXDG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마이크로 OLED가 매우 작은 영역의 뉴런에도 정확하게 빛을 조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ea3848a4151637a2658b63bb616c9e415b2f8f35d987e6720906e823adab9259" dmcf-pid="6i2IabZwZw" dmcf-ptype="general">마이크로 OLED는 미세한 파장 조절로 정밀하게 빛을 컨트롤할 수 있고, 다중 자극을 통해 복잡한 뇌 기능을 동시에 연구하는 데 유리하다. 그러나 체내 수분 등에 의해 전기적 특성이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생체 삽입형 전자장치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극도로 얇고 유연한 탐침 내부를 설계하는 공정도 어려웠다.</p> <p contents-hash="97364896e3f4665a66d9f8eeb084f41fd5555125d9e0c108df5756d28272e05a" dmcf-pid="PnVCNK5rX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산화알루미늄과 파릴렌-C로 구성된 초박막 유연 봉지막을 얇은 탐침 형태인 260~600 마이크로미터(㎛) 너비로 패터닝했다.</p> <p contents-hash="a3012a32a2686f284707af4a1a776c1d13cd11d982cba90fb959782e9f524a06" dmcf-pid="QLfhj91mYE" dmcf-ptype="general">봉지막은 소자를 외부 산소와 물 분자 등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막 기술로 소자의 수명을 연장하고 신뢰성을 높일 때 쓴다.</p> <p contents-hash="944b53cff8bd3f6bfba27b9f4dec45be844c977957ba440a56380ee63fbfc083" dmcf-pid="xo4lA2tstk"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인접한 OLED 픽셀 간 전기적 간섭 현상을 없애고 각 픽셀을 공간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화소 정의막(pixel define layer)’ 기술을 도입해 8개의 마이크로 OLED를 독립적으로 개별 구동할 수 있게 했다.</p> <p contents-hash="6e33f1d7639bc0229f80a9f56d7b7a362671d1e795188ba7c62f0bc60a0fa49d" dmcf-pid="yth8UOo95c" dmcf-ptype="general">또 소자 내 다중 박막층의 잔류 응력과 두께를 정밀하게 조절해 생체 내 환경에서 소자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휘어짐 없이 삽입이 가능하도록 소자의 기계적 스트레스를 최적화해 설계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0c0b91f611be8809bdd58d88f79038e7a2eec64b527f9bf640e0030cb33b9a4e" dmcf-pid="W40jxthLGA" dmcf-ptype="general">이런 기술들을 써서 연구팀은 470 나노미터(㎚) 파장에서 1밀리와트(㎽)/㎟이상 광 파워 밀도를 가진 마이크로 OLED 집적 유연 뉴럴 프로브를 개발했다.</p> <p contents-hash="3289e4530a1b435673e95287ba7c70bfb83af026ffa5477bf06fd05f063d7a80" dmcf-pid="Y8pAMFlotj" dmcf-ptype="general">초박막 유연 봉지막은 하루당 0.0000266 g/㎡수준의 낮은 투습률을 보였다. 소자 수명은 10년 이상을 예상했다.</p> <p contents-hash="9467d11a3d740e464de5a708084297605c909ccd22156065344ea1922bf23483" dmcf-pid="G6UcR3SgXN" dmcf-ptype="general">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는 유연 프로브 형태로는 최초로 학계에 보고한 것”이라며 “유연 OLED가 인체 삽입형 치료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a5bd2a5a5b5df04e494002e3ab3f6e17afbdf74d6cd076d4383e79df4a3436" dmcf-pid="HPuke0vaH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전자약 기술개발 사업(과제명 ‘빛 자극 전자약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생체 적용가능성 검증’)의 지원을 받았다.</p> <p contents-hash="ce41bf2c4b66fe22dbe8b34201b45ae0d73ee6ef2a1d44c139b53fe8706d1c7a" dmcf-pid="XQ7EdpTNHg" dmcf-ptype="general">논문은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7월 표지논문(사진)에 선정됐다.</p> <p contents-hash="5d5e1449d2da220fc6fbc336dc594d90ebf78b6b4a4886c7a65256336e56ebe5" dmcf-pid="ZxzDJUyj1o" dmcf-ptype="general">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해 죄송”···유튜버 '슈카월드' 3000만원 기부하며 사과 07-07 다음 KT밀리의서재 웹소설 서비스에 뿔난 작가들…왜?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