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상 일꾼 고영현, KMMA 미들급 벨트 차지...격투기가 내 삶의 유일한 낙 작성일 07-07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07/20250707154553088666cf2d78c681439208141_20250707154817480.png" alt="" /><em class="img_desc">KMMA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가운데)이 ‘뽀빠이연합의원KMMA31대구’ 세 체급 타이틀매치 출전 선수와 함께 페이스오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em></span> 아마추어 종합격투기대회 '뽀빠이연합의원KMMA31대구'가 5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br><br>메인이벤트로 펼쳐진 KMMA 미들급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고영현(헤이브로MMA)이 정재석(팀매드본관)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br><br>사전 예상에서 열세로 평가받았던 고영현은 정재석의 모든 레슬링 공격을 막아내며 지속적인 강력한 타격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고영현은 "평소 고철상에서 일주일 중 6일을 쉬지 않고 일한다. 격투기 수련과 대회 출전이 내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br><br>KMMA 밴텀급 챔피언 신효제(김대환MMA)는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도전자 엄태현(대구팀매드)과의 재대결에서 성공적인 첫 타이틀 방어를 이뤄냈다. 복싱 전문가인 엄태현의 원투 콤비네이션을 어퍼컷으로 차단하고 스트레이트와 훅을 연속 적중시키며 3-0 판정승을 완성했다.<br><br>하지만 KMMA 페더급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김완준(전주팀매드)은 리치 우위의 도전자 천하윤(팀아투아전욱진멀티짐)을 상대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전략을 구사했지만, 태클 시도 과정에서 천하윤의 길로틴 초크에 걸려 실신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br><br>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단체다. 한국 선수들도 외국처럼 30전 이상의 아마추어 경험을 쌓으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22년 10월부터 매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br><br>정용준 공동대표는 "아마추어는 전적이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이전 대회 대비 성장 여부가 가장 중요한 성공 지표"라며 "KMMA가 매월 대회를 여는 이유는 선수들이 월별로 자신의 기량 향상 정도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br><br>현재 블랙컴뱃, ZFN, 로드FC, 링챔피언십 등 국내 주요 격투기 단체들이 모두 KMMA 선수들을 영입해 활용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는 일본의 워독과 ACF 대회에서도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br><br>KMMA 파이터 에이전시에는 일본 RIZIN의 심유리, 블랙컴뱃의 남의철·최순태, ZFN의 최찬우, 로드FC의 김기환 등 수십 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br><br>김대환 UFC 해설위원, 차도르 UFC 해설위원, 남의철 블랙컴뱃 파이터, 이둘희 블랙컴뱃 해설위원, 홍석현 블랙컴뱃 캐스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계진이 아마추어 대회를 생중계하는 것도 KMMA만의 특징이다.<br><br>다음 대회는 8월 23일 '뽀빠이연합의원KMMA32대구' 종합격투기 대회와 9월 14일 '뽀빠이연합의원K주짓수챔피언십3' 주짓수 대회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테니스협회, 폭염 속 선수 보호 위한 안전 매뉴얼 시행 07-07 다음 알카라스, 윔블던 3연패 향해 순항...18연승 행진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