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등 배드민턴 국대, ‘KB금융’ 대신 ‘르피랩’ 달고 뛴다

작성일 07-07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7/0000011168_001_20250707162909061.jpg" alt="" />박주봉 감독(왼쪽부터)과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그리고 이경원 코치가 지난 5일 새롭게 바뀐 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div>협회, 새로운 후원계약 체결 2년간 18억원 지원받아 [김경무 기자] 안세영(23&middot;삼성생명)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앞으로는 유니폼 상의 앞에 기존 &lsquo;KB금융&rsquo; 대신 &lsquo;르피랩&rsquo; 브랜드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뛰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문)는 지난 5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Le P:LAB)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르피랩으로부터 오는 8월1일부터 2027년 7월30일까지 2년 동안 총 18억원(현금 15억4000만원, 물품 2억6000만원 상당) 규모를 후원 받고, 이를 국가대표팀 훈련 지원 및 국제대회 파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7/0000011168_002_20250707162909104.jpg" alt="" /> &lt;사진&gt;&nbsp;대한배드민턴협회 김동문 회장(오른쪽)과 (주)피랩 김지훈 대표이사가 후원계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협회는 &ldquo;르피랩은 ㈜피랩(대표 김지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헬스 앤 라이프(Health &amp; Life) 브랜드로, 현대인의 지속 가능한 밸런스 회복과 웰니스(Wellness)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rdquo;고 설명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존 KB금융 후원액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협회는 애초 &lsquo;셔틀콕 여왕&rsquo; 안세영 소속팀인 삼성생명 등 삼성 쪽과도 후원계약을 모색했으나, 삼성이 체육관 등 시설에 투자를 하는 바람에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배드민턴협회는 &ldquo;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배드민턴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rdquo;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문 회장을 비롯해, 박주봉 국가대표팀 감독,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 국가대표 간판 스타들이 참석했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7/0000011168_003_20250707162909125.jpg" alt="" /> &lt;사진&gt;&nbsp;안세영과 서승재, 김원호가 후원계약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nbsp;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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