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에서 사라진 운석, 지구에 왔나 [우주로 간다] 작성일 07-0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연구진, 수성 운석일 가능성이 높은 암석 2개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Yvbqlj4Jf"> <p contents-hash="e4604cbc53c3bb0b56dbd72f21af9346ebb7b6edbb03e3697f9a736f41c1321b" dmcf-pid="2ThzuIg2JV"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금까지 지구에 온 대부분의 운석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달이나 화성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운석도 지금까지 약 1천 개 가량 확인됐다. 이런 운석들은 소행성이 해당 천체의 표면에 충돌해 일부 물질을 우주로 튕겨내면서 그 파편 일부가 지구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e458be4aab1928b6e4e8485c7af263e61e3a566ae7868ccf4c7451d1bc403b6d" dmcf-pid="Vylq7CaVe2" dmcf-ptype="general">이런 파편들 중에 수성에서 온 운석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성에서 온 운석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는 오랜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4deb3ec55bb6c00dda0c382f65357f984dcc7666a1aa54edc3f402e7aed0ea" dmcf-pid="fWSBzhNfR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은 NASA 메신저 우주선이 관측한 수성의 모습. 오른쪽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성의 실제 색깔과 비슷한 이미지 (출처=NASA/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워싱턴 카네기 연구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6255guuv.jpg" data-org-width="640" dmcf-mid="tU39bvc6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6255gu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은 NASA 메신저 우주선이 관측한 수성의 모습. 오른쪽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성의 실제 색깔과 비슷한 이미지 (출처=NASA/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워싱턴 카네기 연구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30a0e6e79c84460954db48a98259dc152d5a281558e8af593f26035f2b5365" dmcf-pid="4Yvbqlj4JK" dmcf-ptype="general">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6일(현지시간) 최근 수성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은 두 개의 운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처음 소개했다.</p> <p contents-hash="2096e7e610c1dca2d19d797b9530a43c02a3f6c57829091fb0c1b6a15b53ef7b" dmcf-pid="8GTKBSA8Jb" dmcf-ptype="general">영국 오픈대학 벤 라이더-스톡스 연구진은 수성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는 2개의 운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70637356178da2fe9cb9adfb14a844285c268bf4ed29d14e99970255345514c" dmcf-pid="6Hy9bvc6LB" dmcf-ptype="general">과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메신저호의 관측을 통해 수성 표면의 주요 구성 성분은 나트륨이 풍부한 사장석, 철분 함량이 부족한 휘석과 감람석, 올다마이트와 같은 황화물 광물 등으로 알려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2b208e5cc4f1215e312a271d3537b6bb5bec16e109f3e3553d9fa4d7b7dd5c" dmcf-pid="PXW2KTkP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성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 샘플 ‘Ksar Ghilane 022’와 ‘NWA 15915’이 발견됐다. (출처= Jared Colli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7498yzut.jpg" data-org-width="640" dmcf-mid="BRACOMqy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7498yz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성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 샘플 ‘Ksar Ghilane 022’와 ‘NWA 15915’이 발견됐다. (출처= Jared Colli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6a7d4697915a001daaa33edb467d93cf599f933d66eee383492192481c14e1" dmcf-pid="QZYV9yEQiz" dmcf-ptype="general">최근 오픈대학 연구진은 ‘Ksar Ghilane 022’ 와 ‘NWA 15915’ 운석이 수성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두 암석 샘플 모두 서로 관련이 있어 아마도 같은 행성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두 암석 샘플의 광물학적 특징과 표면 구성 또한 수성의 지각과 유사해 그 가능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e762855e885900204797c9bb9b848a0f3535bd7f99947af953865e23dd482b25" dmcf-pid="x5Gf2WDxd7" dmcf-ptype="general">두 운석 모두 감람석과 휘석, 소량의 사장석과 올다마이트를 함유하고 있어 수성 표면 구성 성분에 대한 예측과 일치했다.</p> <p contents-hash="e75cc95a26253079c9543112e2e2bbdc5c8b666b53999474cf211bdac1bf0fe4" dmcf-pid="yneCOMqyRu" dmcf-ptype="general">하지만 주목할 만한 차이점은 있다. 두 운석 모두 사장석을 소량 함유하고 있는 반면, 수성 표면에는 사장석이 37% 이상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발견된 샘플의 나이는 약 45억 2천800만 년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수성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표면 운석의 나이 약 40억 년보다 훨씬 오래됐다.</p> <p contents-hash="c8d3d274be381f6fe13521395909cb535d1ffb034c7f9a9f3b36078a2028f953" dmcf-pid="WLdhIRBWeU" dmcf-ptype="general">만약 이 운석들이 수성에서 유래했다면, 이는 현재 수성 표면에 더 이상 보존되지 않은 초기 물질일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f8d621d3f328ad5b7630ca8d9c3759ba8a975d9d6f550793d0c4c6c9688126" dmcf-pid="YoJlCebY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피콜롬보가 수성의 두 번째 근접비행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 (사진=E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8782qkcn.jpg" data-org-width="640" dmcf-mid="bkgWTLf5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ZDNetKorea/20250707163828782qk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피콜롬보가 수성의 두 번째 근접비행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 (사진=E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08de7c11ef2a788e323bbe5cc5fee7510fa225476246e9cbdb224e2c98fefe" dmcf-pid="GgiShdKGR0" dmcf-ptype="general">유럽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발한 베피 콜롬보 탐사선은 현재 수성 궤도에 진입해 향후 고해상도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이 암석 샘플의 기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8c960634a2f8e886d787ea3744a75249231781b3544870c1a13f8c1e5665fba0" dmcf-pid="Hhsp3riBd3" dmcf-ptype="general">수성은 태양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우리가 수성에서 직접 샘플을 채취하는 것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때문에 자연적으로 수성에서 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졌다면 수성 표면을 직접 연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6628c31546ccf80c5d69b468ee727a5c8895a88270a8a946d04e49ef6146394" dmcf-pid="XlOU0mnbLF" dmcf-ptype="general">만약 이 운석이 수성에서 왔다면, 수성의 형성과 진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은 평했다.</p> <p contents-hash="4dff325023f483084d06ae40ae887080946b4b0bd1ce20c3f2fd80705ee4c543" dmcf-pid="ZSIupsLKit" dmcf-ptype="general">물론, 우리가 수성을 방문해 샘플을 가져오기 전까지는 운석과 행성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p> <p contents-hash="e0b4c17945344321ce993c91c8db3375e9c1505052b2f21776b9e55dfc65755b" dmcf-pid="5vC7UOo9i1"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승룡부터 임수정까지, '파인' 포스터에 깊게 파인 07-07 다음 풍선타고 우주 관광…스페인 제로투인피니티, 韓서 사업 시작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