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통산 8번째 우승' 스롱 피아비 "이제 당구 전념할 환경" 작성일 07-07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2026시즌 LPBA 챔피언십 결승<br>'캄보디아' 스롱 피아비, 1년 5개월 만에 정상 등극<br>김가영 이어 LPBA 최다우승 2위…누적상금 3억 돌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07/0000134655_001_20250707170618707.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가 6일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서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PBA</em></span></div><br><br>[STN뉴스] 이상완 기자┃'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이 돌아왔다. 7번의 우승 후 8번째 우승까지 1년 5개월의 침묵을 깼다.<br><br>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스롱은 김보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2, 3-11, 11-10, 11-10, 11-2)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br><br>이로써 스롱은 2023-2024시즌 8차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511일 만에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15회)에 이은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 2위를 지켰고, 우승 상금 4천만원을 추가하며 LPBA서 김가영(7억218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상금 3억원(3억2282만원)을 돌파했다.<br><br>김보라는 39개 대회만에 프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스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김보라는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김채연을 상대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한 김가영이 수상했다.<br><br>경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분위기는 팽팽했다. 스롱이 1세트를 11-2(7이닝)로 따내자, 2세트서 김보라가 초구를 하이런 5점으로 연결하는 등 12이닝만에 11-3으로 가져가며 맞불을 놨다.<br><br>스롱은 3세트 18이닝 장기전을 11-10으로 가져가며 경기를 리드했고, 4세트 5-10 상황을 11-10(16이닝)으로 뒤집으면서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br><br>한 층 여유가 생긴 스롱은 5세트 초구를 8점으로 연결하며 단숨에 8-1로 멀찍이 달아났고, 2이닝째 숨을 고른 후 3이닝째 뱅크샷 포함 3득점을 추가해 11-2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완성했다.<br><br>스롱은 경기 후 "한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우승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됐나'하는 걱정도 있었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이젠 당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번 우승을 통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앞으로 계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이 경기를 즐기고,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STN뉴스=이상완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박시훈, 육상 포환던지기 남고부 한국신기록…20m21 07-07 다음 신성, 한류 연예 대상 ‘대중가요 스타상’ 수상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