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 뒤끝 작성일 07-07 5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2회전 ○ 변상일 9단 ● 신민준 9단 초점5(70~88)</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07/0005520903_001_20250707173116987.jpg" alt="" /></span><br><br>변상일이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해는 2023년. 춘란배 결승3번기에서 그즈음 중국 1위를 오르내리던 리쉬안하오를 2대0으로 꺾었다. 작년엔 LG배에서 결승에 올랐다 워낙 센 신진서를 맞아 좌절됐다. 2025년 1월 다시 LG배 결승에 올랐다. 중국 1인자를 길게 누렸던 커제를 제친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은 말도 탈도 많았다.<br><br>변상일은 시상식에 나가 꽃다발을 받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커제는 나오지 않았다. 결승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중국 바둑협회는 기어이 서른 잔치를 맞은 LG배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았다. 그 밖의 세계대회엔 아무 소리 없이 나오고 있다. 반년이 지났다. 3위였던 변상일은 8위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 7월엔 6위. LG배 결승에서 반칙패와 기권패를 당해 얼굴을 붉혔던 커제는 넉 달 가까이 중국 대회에도 세계대회에도 나오지 않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07/0005520903_002_20250707173117012.jpg" alt="" /></span><br><br>흑이 앞섰던 형세가 오늘 흐름으로 뒤집힌다. 79를 둔 뒤 손을 뺀 덩치 큰 흑돌이 백86, 88을 맞아 반듯한 자세를 잡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참고도> 흑1로 길을 잡는 게 좋았다. 3으로 밀어 올리면 백한테 공격을 받을 일이 없다. 백84가 흑한테 따끔한 수. 흑이 왼쪽에서 힘을 썼으나 백 넉 점이나 위에 백 석 점이나 어느 쪽도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괴력의 '토르 소년' 박시훈, 포환던지기 고등부 한국 신기록 07-07 다음 '반등의 아이콘' 신민재, LG 타선의 새로운 엔진이 되다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