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사나이 김기수, 통산 8번째 금강급 꽃가마 작성일 07-07 6 목록 김기수(29·수원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라탔다. 충북 보은은 이번에도 그에게 ‘승리의 땅’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7/07/0003555673_001_20250707174613850.png" alt="" /><em class="img_desc">김기수가 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확정지은 후 두 팔을 벌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br>김기수는 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노린 홍준호(21·증평군청)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기수는 지난 5월 문경에서 열린 단오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8번의 우승 가운데 보은에서만 세 차례(2022·23·25년) 우승을 거뒀다.<br><br><!-- MobileAdNew center -->경기 직후 김기수는 “이상하게 보은에만 오면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기수에게 이번 대회는 4차례 금강장사에 오른 정종진(25·울주군청)과 맞붙은 8강전이 최대 승부처였다. 지난 4월 평창대회 장사결정전에서는 김기수가 정종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br><br>김기수는 설욕전을 다짐했으나 정종진의 힘과 기술이 만만치 않았다. 첫째 판을 정종진이 들배지기로 이기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심기일전한 김기수는 둘째 판을 되치기로, 마지막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가져오며 역전승을 거뒀다.<br><br>홍준호는 무서운 기세로 결승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김기수에겐 역부족이었다. 김기수가 내리 세 판을 앞무릎치기와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로 이기며 상대 전적을 4전 4승으로 벌려 나갔다. 관련자료 이전 김하준,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남자 71㎏급 용상 은메달 07-07 다음 비비지 콘서트서 정규 1집 타이틀 'La La Love Me' 공개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