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열심히 하면".. '월드컵 우승+세계 1위 탈환' 조명우, 당구 꿈나무 향한 조언 작성일 07-07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07/0005344503_001_2025070718151599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조명우(서울시청)가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재탈환했다. <br><br>조명우는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세계 랭킹 9위)를 50-34(23이닝)로 꺾었다.<br><br>이로써 지난 2022년 12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엘셰이크 월드컵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꺾으며 세계 첫 정상에 섰던 조명우는 2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통산 2승째.<br><br>지난해 왕중왕 대회 격인 세계3쿠션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명우는 2024 포르투 월드컵 결승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내준 아쉬움을 뷰리에게 이기면서 털어냈다. <br><br>특히조명우는 이날 우승과 함께 랭킹 포인트 80점을 추가, 2023년 10월 30일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이후 1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br><br>조명우는 7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조명우는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작년에 준우승을 하고 이번에 우승을 해서 좀 기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면서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운이 더 좋게 작용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07/0005344503_002_2025070718151601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em></span><br><br>이어 "마지막 1점이 들어갔을 때 긴가민가 했지만 뒤에서 박수 소리가 나오더라. 그래서 그 때 우승을 생각했다"는 조명우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작년 대회와 비교할 때 그것 말고는 다 비슷했던 것 같다"면서 "어차피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쉬운 부분은 없다. 경기 외적으로 봤을 때는 더위가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무더위와 사투가 더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br><br>세계 1위를 되찾은 조명우는 "앞으로 목표는 뭐 계속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라면서 "남은 대회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포르투와 한국이 시차가 나는 데 새벽까지 응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br><br>조명우는 대한당구연맹이 시행하는 아이리그(i-리그)에 출전하는 당구 꿈나무들을 향해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당구가 이제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그냥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br><br>한편 조명우는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2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무패 알카라스 8강 안착… 사발렌카도 순항 07-07 다음 김기수,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등극…통산 8번째 우승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