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이스' 조명우,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조명우의 시대가 열렸다' 작성일 07-07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07/2025070701000574100078241_2025070718113281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em></span>'한국 3쿠션 당구'의 에이스 조명우(서울시청)가 6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5 포르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 3쿠션 당구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떨쳤다.<br><br>조명우는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세계랭킹 9위)를 상대로 23이닝 만에 50대34(23이닝)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지난해 포르투 월드컵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한 2022년 샤름엘셰이크 월드컵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해싿.<br><br>이날 결승전의 초반 양상은 접전이었다. 초반 10이닝까지는 뷰리의 리드. 뷰리는 두 번의 5연속 득점이닝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br><br>하지만 조명우는 침착하게 추격의 흐름을 유지했다. 이어 11이닝 째 3득점으로 첫 동점을 만든 뒤 14이닝에 26-22로 전세를 뒤집고,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50점 스코어 게임에서 25점째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나오면 브레이크 타임이 선언되고 후반 라운드가 전개된다.<br><br>후반 흐름은 조명우가 주도했다. 뷰리는 초반 리드에도 불구하고 조명우가 무섭게 추격해와 전세를 뒤집자 경기 템포가 오락가락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보기 힘든 공타와 단타가 연이어 나왔다. 조명우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2이닝 연속 5득점에 이어 20이닝 째는 8점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07/2025070701000574100078242_2025070718113283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em></span>결국 11이닝부터 23이닝까지 무려 '13이닝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23이닝 만에 50대34로 뷰리를 물리쳤다. <br><br> 후반전에는 조명우의 완벽한 흐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뷰리가 공타와 단타에 그치는 사이, 조명우는 2이닝 연속 5점과 20이닝에서 8점 하이런을 기록했다. 이어 13이닝 연속 득점에 힘입어 23이닝 만에 50-34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조명우는 세계 랭킹포인트 80점을 추가하면서 2023년 10월 30일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이후 1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수원특례시청 김기수, 보은장사씨름대회서 통산 8번째 금강장사 07-07 다음 윔블던 무패 알카라스 8강 안착… 사발렌카도 순항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