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유해, 풍선 타고 성층권 올라 '우주의 별' 된다 작성일 07-0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인 우주항공사 제로투인피니티 韓 진출<br>반려동물 우주 장례 '별 프로젝트' 연내 출시<br>개당 100만원 미만 2100개 모아 연말 발사 예정<br>사람 탑승해 32㎞ 상공 우주 관광 서비스도 준비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tLkf3ICc"> <p contents-hash="b96b614fb3db7f1ee97d865d8ecc37d89afa71a11654847dd70efa4aeded5a98" dmcf-pid="65FoE40CWA"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풍선을 타고 지구와 우주 사이 성층권에 올라 관광과 외식을 하거나 가족,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서비스가 조만간 한국에서 나올 전망이다. 반려동물 유해를 별모양의 오브제로 제작해 우주의 별처럼 32㎞ 상공에서 흩뿌리는 ‘별(byul)’ 프로젝트를 통해 개당 100만원 미만 가격으로 2100개를 모집해 연말에 발사할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2f21226a241e01791e2790d06cf0ab7c50d7387943d89868af4d319b409c29" dmcf-pid="P13gD8ph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로투인피니티 소개 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daily/20250707181607700ezug.jpg" data-org-width="571" dmcf-mid="fZcU9yEQ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daily/20250707181607700ez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로투인피니티 소개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e30e785878f8c7a3e77d5d63541b28784775d0f7877862fef735ab715054047" dmcf-pid="Qt0aw6UlWN" dmcf-ptype="general">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는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한국 지사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로투인피니티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 기업으로 고도 풍선 및 소형 로켓을 이용한 우주 접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28ea92ed3a89b76139d05971bc82c5a70bc5ca5060d561ce73464961e7e21859" dmcf-pid="xf6lHjQ0Ca" dmcf-ptype="general">제로투인피니티는 이날 우주 관광산업 모델을 발표하고 한국에서 상용화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듯 32㎞ 상공의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는 플랫폼을 한국에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8cc514747a92bbdf1028a30131d8fa9f024ee9f01485500a9388251292802818" dmcf-pid="yCS8dpTNlg" dmcf-ptype="general">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 제로투인피니티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발표를 통해 풍선 기반 우주 기술이 기존의 로켓 추진 방식보다 훨씬 안전하고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15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이 한국의 높은 기술 수용성을 통해 우주산업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2822cd9e6dce0237ec1aa5e8282b3b533a36f5787f4d6c7887221fa7432a02fc" dmcf-pid="Whv6JUyjyo" dmcf-ptype="general">호세 CEO는 “제로투인피니티는 개인, 회사, 기관 누구나 우주에서 이루고 싶은 모든 종류의 열망이 실현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이를 실현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단지 새로운 체험이 아닌 사람과 우주를 연결하는 정서적 기술의 시작이며, 누구나 우주에 닿을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c83f366f9b6573c83b04af1d8af6157e5ff54a9c5664a2fd30d0738c97b39204" dmcf-pid="YlTPiuWAWL"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진출 이유로 “2045년까지 글로벌 우주 강국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전략과 제로투인피니티의 미션이 맞닿아 있다”면서 “이번 출범은 단순한 진출을 넘어 한국이 차세대 우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존재하는 기술력과 투자자 자본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금 더 접근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a85ccedfa484db45ba3868736d75d61e863d6db8fb6043bd971d784be1fe1b" dmcf-pid="GSyQn7Yc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식에서 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왼쪽) 제로투인피니티 CEO와 이종호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daily/20250707181609059aapz.jpg" data-org-width="570" dmcf-mid="4RKrSi2X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daily/20250707181609059aa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출범식에서 호세 마리아노 로페즈 우르디알레스(왼쪽) 제로투인피니티 CEO와 이종호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9b4ebf54e8f1820a36c9d73ca4f93edc647b0595f0367ab7a694b9fd4fea045" dmcf-pid="HvWxLzGkCi" dmcf-ptype="general">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는 첫 번째 ‘별(byul)’ 프로젝트를 연내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유해를 별모양의 오브제로 제작해, 친환경 기술인 열기구 기반 고도 풍선에 싣고 32㎞ 상공에 올라 우주 가장자리에서 우주의 별처럼 흩뿌리는 장례 방식이다. 고도 풍선은 일반적인 로켓보다 발사 비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다. </div> <p contents-hash="1baea5e70e531494c7c4cbdb0d2c6e7e94d5715ccc62ca41b5803f23d32bbd28" dmcf-pid="XTYMoqHElJ" dmcf-ptype="general">특히 제로투인피니티가 제작한 ‘블룬(Bloon)’을 반려동물 유해만 싣고 오르는 무인 고도 풍선으로 운영할 경우, 약 30㎏의 가벼운 무게로 운동장 정도의 공간에서도 충분히 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 가격은 개당 99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기후 여건과 상징성을 고려해 경북 봉화와 대전 등을 첫 발사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5868353c43c28c9b05691b2675a07917ef7916797d1520447807cf9d7fc2ac4" dmcf-pid="ZyGRgBXDyd" dmcf-ptype="general">이종호 제로투인피니티코리아 의장은 “별 프로젝트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반려동물 유해 2100개를 모집해 기상 상황 등 변수가 없다면 12월 중 국내에서 처음 발사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모든 것을 머지않은 날 우주에서도 할 수 있도록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efbbc6fc596ee91ad342d0c42a1e63f8a035a050b24637103707e8f5bf654ae" dmcf-pid="5WHeabZwle" dmcf-ptype="general">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이번 별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장례업체 21그램과 공동 추진한다. 우주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한국에서부터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권신구 21그램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e6e60c20424327d7dc86a42aa851cfde7b908771e8ce6f6c3b86ecf3739ee387" dmcf-pid="1YXdNK5rvR" dmcf-ptype="general">제로투인피니티는 사람과 반려동물 또는 장비를 함께 태워 성층권까지 상승시킨 후 우주 가까이에서 지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우주 관광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빠르면 2년 이내 서비스 출시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e91a69632d6e7a042e335a17d9ebfdcfc3802005f6e941198af34daa541c3b3" dmcf-pid="tcDzfGrRhM" dmcf-ptype="general">이 의장은 “사람이 탑승해 현재 9.6㎞ 상공까지 비행을 했고, 그 이상으로 오르기 위해 다수의 시험 비행을 거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며 “총 5시간 비행 중 3시간 동안 상공 28~32㎞ 구간 성층권에서 우주와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f57357296f696fcc087d40bd2cda41e1ccc72497dbb208a205f362e5a2edbc" dmcf-pid="Fkwq4HmeCx" dmcf-ptype="general">김범준 (yol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상진 "성남 미래산업지도와 도시 경쟁력 끝까지 완성할 것" 07-07 다음 수원시청 김기수, 2연속 금강장사 등극… 8번째 꽃가마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