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급 최강' 김기수, 통산 8번째 황소 트로피..."임태혁 코치에 감사" 작성일 07-07 2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민속씨름 금강급 최강자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7/0006059691_001_20250707194408087.jpg" alt="" /></span></TD></TR><tr><td>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한 김기수.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김기수는 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홍준호(증평군청)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br><br>지난 6월 단오 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랐던 김기수는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여덟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보은 대회에서만 세 차례(2022, 2023, 2025)나 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이 지역과의 남다른 인연을 증명했다.<br><br>16강전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물리친 김기수는 8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누른데 이어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까지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br><br>김기수는 결승 상대는 2004년생 21살 신예 홍준호였다. 홍준호는 작년 유성대회에서 금강급 3위를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br><br>홍준호는 아직 김기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첫 판을 앞무릎치기를 먼저 따낸 김기수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각각 안다리와 밭다리로 따내고 간단히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기수는 “보은에서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는데 보은만 오면 시합이 잘 풀리는 것 같다”며 “단오 대회에 이어 연달아 금강장사에 등극하게 돼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아울러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씨름을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특히 김기수는 우승의 공을 임태혁 코치에게 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태혁 코치님이 지도를 하고 나서부터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코치님 덕이 큰 것 같다”면서 “시합하면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작아지는 단점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코치님이 용기를 심어주신다”고 말했다.<br><br>김기수는 “길지 않은 시즌이 남았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금강장사 10회 타이틀을 채워보도록 하겠다”고 올해 목표도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종민, ♥11살 연하와 신혼여행 끝내고 와서 한 말이…"빈자리 있어도 걱정 안 해"('1박 2일') 07-07 다음 "體德智,대한민국 미래 이끌 체육영재를 키울 시간" 임오경 의원, 체육영재학교 설립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발의[오피셜]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