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전설이 일깨웠다' 김기수, 올해만 2관왕에 통산 8번째 장사 작성일 07-07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07/0004042374_001_20250707195108281.jpg" alt="" /><em class="img_desc">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kg이하)에 등극한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em></span><br>씨름 금강급 간판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올해 2관왕이자 통산 8번째 장사에 올랐다.<br><br>김기수는 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홍준호(증평군청)를 눌렀다. 5전 3승제 결정전에서 3 대 0 완승을 거뒀다.<br><br>지난 6월 단오 대회까지 올해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기수는 보은에서만 2022, 23년까지 3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강세를 입증했다. 개인 통산 8번째 꽃가마에 올랐다.<br><br>김기수는 16강전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 대 1로 눌렀다. 8강에서 강호 정종진(울주군청)을 2 대 1로,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까지 2 대 0으로 완파했다.<br><br>기세를 몰아 김기수는 신예 홍준호를 제압했다. 첫판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킨 김기수는 안다리와 밭다리로 완승을 이뤘다.<br><br>김기수는 "보은에서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는데 보은만 오면 시합이 잘 풀리는 것 같다"면서 "단오 대회에 이어 연달아 금강장사에 등극하게 돼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씨름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금강급 전설 임태혁 코치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김기수는 "임태혁 코치님이 지도를 하고 나서부터 성적이 많이 좋아졌는데 코치님 덕이 큰 것 같다"면서 "경기하면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작아지는 단점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코치님이 용기를 심어주신다"고 강조했다.<br><br>임태혁 코치는 금강장사 19회, 태백-금강 통합 장사 2회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끝으로 "길지 않은 시즌이 남았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면서 "그리고 금강장사 10회 타이틀을 채워보도록 하겠다"고 올해 목표도 밝혔다.<br> <br>▶'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과<br>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br>2위 홍준호(증평군청)<br>공동 3위 최영원(증평군청), 오성민(MG새마을금고씨름단)<br>공동 5위 정종진(울주군청), 이청수(증평군청), 김태하(수원특례시청), 박성준(영월군청)<br><br>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콘서트 '시야 제로석' 비판 폭주…YG "후속 조치 예정" 사과 07-07 다음 박시훈, 육상 포환던지기 남고부 한국신기록…20m21(종합)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