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정면돌파로 ♥문원 지키기…'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 잠재울까 [엑's 이슈]

작성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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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문원과의 결혼을 약속한 뒤, 많은 이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방송 출연을 통해 예비 신랑 문원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신지는 오는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멤버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신지가 문원과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한 이후, 문원 관련 의혹과 좋지 않은 여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의 방송 출연인 만큼, 관련 언급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6일, 7살 연하의 후배 가수 문원과 듀엣곡을 발표했고, 그가 결혼 상대임을 함께 알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은 김종민과 빽가가 함께한 자리에서 이혼 경력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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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해당 방송에서 문원은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국민 그룹 코요태와 신지를 얕잡아보는 듯한 발언과 관계가 깊어진 뒤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문원 관련 확인되지 않은 폭로와 루머가 쏟아진 상황.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반대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언행을 사과하고,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먼저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으며, 개명 의혹은 활동명 변경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혼전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맞지만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됐고, 과거 학창 시절과 군대에서 누군가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문원의 지인들까지 나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루머를 해명했고, 여러 의혹은 해소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신지와 문원의 결혼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 빠르게 방송에 출연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한 신지가 이 부정적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지-문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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