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중 '사격명가' 급부상...비결은 '무한경쟁' 작성일 07-07 16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우수 선수를 배출하며, 대회마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br><br>10m 공기권총을 비롯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25m와 50m 화약권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br><br>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사격 영재학급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br><br>박언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br>매서운 눈빛으로 과녁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br><br>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의 훈련 현장입니다.<br><br>복대중학교의 주 종목은 10m 공기권총. <br><br>최근 이 종목에서 복대중 선수들이 전국을 평정하고 있습니다.<br><br>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br><br><인터뷰> 조현우 / 청주 복대중 3학년<br><br>"(60발 중) 제가 평소에는 550점대 560점대를 쏘는데, 실전에 가니까 더 편해져서 565점이라는 큰 점수를 얻어서 제가 원하는 금메달을 딴 것 같습니다."<br><br><인터뷰> 김태율 / 청주 복대중 2학년<br><br>"전지훈련 가서 계속 연습하고 그러다 익숙해지니까 대회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br><br>10m 기본기가 탄탄해지자 실탄을 사용하는 25m, 50m 화약 권총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br><br>화약 권총은 올해부터 본격 연습에 들어갔지만, 최근 열린 회장기와 IBK 대회에서 선수들이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br><인터뷰> 방지원 / 청주 복대중 3학년<br><br>"학교 끝나고 저녁 먹고 나서 계속 연습하다가 집가서 개인훈련 하듯이 하니까 노력이 모아져서 좀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br><br>19명의 선수가 있는 복대중학교의 성적 상승 비결은 바로 경쟁 구도입니다.<br><br>단체전에 출전하려면 우수한 기록을 쏴야 하는 시스템이 반복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훈련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br><br>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격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br><br><인터뷰> 이재인 / 청주 복대중 교장<br><br>"사격의 역사, 총의 구조, 경기방식 등 사격의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며 사격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br><br>복대중학교 사격부의 우수한 성적은 체계적인 훈련과 영재학급 운영, 무한 경쟁이 결합된 결과인 것입니다.<br><br>CJB 박언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이해충돌’ 시비 전에…매각 의무 없는 해외 주식 전부 판 배경훈 07-07 다음 김하준,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2위 쾌거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