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쿠션 달인' 마르티네스, 조재호 꺾고 통산 8승...첫 총상금 10억원 돌파 작성일 07-07 64 목록 [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의 3쿠션 달인’ 다비드 마르티네스(33·크라운해태)가 프로당구 PBA 출범 후 처음으로 총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주인공이 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7/0006059731_001_20250707232312337.jpg" alt="" /></span></TD></TR><tr><td>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프로당구 PBA 결승전에서 신중하게 공을 치고 있다. 사진=PBA</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07/0006059731_002_20250707232312366.jpg" alt="" /></span></TD></TR><tr><td></TD></TR></TABLE></TD></TR></TABLE>마르티네스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대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남자부) 결승전에서 조재호를 세트스코어 4-2(15-5 2-15 15-9 15-14 11-15 15-12)로 누르고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이 됐다.<br><br>이로써 마르티네스는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 7차 대회(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이후 4개 회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날짜로는 210일 만이다.<br><br>이 대회 전까지 개인 통산 상금이 9억1600만원이었던 마르티네스는 이번 우승으로 PBA 역사상 최초로 총상금 10억원(10억1600만원)을 돌파한 주인공이 됐다. 지금은 PBA를 떠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9억9450만원)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br><br>반면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렸던 조재호는 마르티네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재호의 마지막 우승은 2023~24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이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우승을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다.<br><br>이미 여러차례 우승을 경험한 최고수들 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워낙 애버리지가 높다보니 세트당 경기 시간이 길지 않았다. 한 번 기회가 오면 거침없이 몰아쳤다.<br><br>1세트는 마르티네스가 먼저 가져갔다. 7-5로 앞선 7이닝 후공에서 2점짜리 뱅크샷 2개 포함, 하이런 8점 장타를 뽑으며 15-5로 세트를 마무리했다.<br><br>조재호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이닝에서만 무려 하이런 13점을 뽑아 마르티네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단 3이닝 만에 15-2로 세트를 끝냈다.<br><br>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7-5로 앞선 5이닝 후공에서 하이런 6점을 터뜨려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조재호도 7이닝 선공에서 3점을 만회해 13-9까지 따라붙었지만 마르티네스는 곧바로 뱅크샷으로 15점을 채워 3세트를 끝냈다.<br><br>내친김에 4세트까지 마르티네스가 집어삼켰다. 1이닝부터 장타를 주고받는 혈전이 벌어졌다. 1이닝 선공을 펼친 마르티네스가 3점을 내자 조재호는 1이닝 후공에서 무려 6점을 받아쳤다. 2이닝도 마르티네스가 1점에 그친 반면 조재호는 7점을 뽑아 13-4까지 달아났다.<br><br>하만 마르티네스는 3이닝 선공에서 뱅크샷 1개 등 무려 9점을 뽑으며 단숨에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조재호가 3이닝 후공 때 세트를 끝내지 못하고 1점을 추가한데 그친 사이 마르티네스는 2점을 뽑아 15-14 역전드라마를 썼다.<br><br>벼랑 끝에 몰린 조재호는 필사적으로 버텼다. 5세트 6-9로 뒤진 7이닝 선공 때 하이런 7점을 몰아쳐 13-9로 승부를 뒤집었다. 마르티네스가 7이닝 후공 때 2점을 만회했지만 조재호는 곧바로 8이닝 선공에서 뱅크샷으로 2점을 채워 승부를 6세트로 끌고 갔다.<br><br>6세트도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마르티네스가 1이닝 선공에 6점을 뽑자 조재호는 1이닝 후공에서 8점으로 반격했다. 4이닝까지 12-12로 팽팽하게 맞섰다.<br><br>하지만 마르티네스는 5이닝 선공에서 침착하게 3점을 뽑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재호로선 9-12로 뒤진 상황에서 찾아온 4이닝 후공에서 3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br><br>승자와 패자가 엇갈리는 했지만 수준 높은 명경기였다. 두 선수 모두 결승전 애버리지 2를 넘겼다. 마르티네스는 2.212, 조재호는 2.188이었다. 뱅크샷도 두 선수 합쳐 22개나 나오는 등 멋진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마르티네스의 집중력이 근소하게 앞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자연인' 성우 정형석, 한 달 용돈 200만 원…"옷 포기 못 해" 07-07 다음 '10억원 시대' 연 마르티네스, PBA 8번째 정상… 상금랭킹 1위 등극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