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러 돈 더 내"…통신사는 그대로, 요금제 갈아타는 SKT 이용자들 작성일 07-08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해킹사고 보상안 발표 <br>요금 50% 할인·데이터 제공 <br>기존고객 다운그레이드 수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aChqHEW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1dabda768f8ab786a43a4d2219b3296fd5a650c9ef4ee98d8da54ab1fc207f" dmcf-pid="ukNhlBXD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SKT 공식매장.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oneytoday/20250708050209955vswf.jpg" data-org-width="680" dmcf-mid="p1ASvK5r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oneytoday/20250708050209955vs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SKT 공식매장.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896d17bf5257bad496b95ec8f7b31c5b997bd626eab280284db809301a6383" dmcf-pid="7EjlSbZwW5"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이 해킹사고 보상 차원에서 전고객에게 매월 추가로 50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고가요금제를 쓰던 가입자들 사이에 '저가요금제'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데이터 사용량을 추가로 받게 돼 굳이 비싼 요금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p> <p contents-hash="78393793e1932944e840ef7205a48d25e5edb4b1e671f451d756b2ca1c6e67d6" dmcf-pid="zsDWYf3IvZ" dmcf-ptype="general">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8월부터 연말(12월)까지 자사 전체 고객(7월15일 0시 기준)을 대상으로 매월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혜택이 일괄적용되며 이와 별도로 8월 한 달간 기본요금의 50% 할인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816a0de434dd8d15385d0a2d84ec6c8554a7176879f6ba1d1725e41a8da3a788" dmcf-pid="qOwYG40ClX"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이같은 조치로 일부 고가요금제 이용자들 사이에선 요금제를 낮추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인식이 확산 중이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베이직플러스 30GB업'(6만4000원, 54GB)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컴팩트'(3만9000원, 6GB) 요금제로 전환하더라도 보상으로 제공되는 50GB를 더하면 총 56GB를 이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요금은 2만5000원 줄일 수 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ca22510f52fc884b03418689b9806ad6518f09f999af63b919cec01e1994e256" dmcf-pid="BIrGH8phCH" dmcf-ptype="general">물론 고가요금제에는 데이터 외에도 멤버십 혜택이나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단순비교는 어렵다. 다만 데이터 사용량만 충분하다면 이런 부가혜택보다는 실질적인 요금절감을 더 중시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8b8eff9a6152bbd427f544a0d9e015c70ad900ba204440ab1bc3c7842ea47c8f" dmcf-pid="bCmHX6UlhG"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보상조치가 해킹사고에 따른 기존 고객이탈을 방어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동시에 고가요금제에서 저가요금제로의 '다운그레이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월 2만~3만원 수준의 요금절감이 가능해지면 고객 입장에서는 요금제 변경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87a6127d94e3173e75dcd93a6e648707253da436447cc7ea1a88cee7fdef2a0" dmcf-pid="KhsXZPuSCY"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데이터 혜택이지만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수익구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보상이 장기적으로 요금제 구성을 어떻게 바꿀지, 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2312feffac5c7e883bbc5f686d49562318b7050cec6e86c3e630d38ec7c2c1" dmcf-pid="9lOZ5Q7vTW" dmcf-ptype="general">한편 일각에선 SK텔레콤으로의 고객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가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SK텔레콤이 기한을 정한 이달 14일 자정까지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에 한해서다.</p> <p contents-hash="1754e920eb07d6c50a29997d042bc2cadf52aa6db75abf9eda77cbffc7690ba3" dmcf-pid="2SI51xzTCy" dmcf-ptype="general">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에게도 8월 요금의 50% 감면과 연말까지 5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해당 고객은 실질적인 요금제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1136c478784aace0a8f44a3ff749e70f0f23c6f40da2a89c660520de316e2e9c" dmcf-pid="VvC1tMqyST"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렌드줌인]스테이블코인에 뛰어드는 스타트업들 07-08 다음 '무실세트 행진' 18세 안드레예바, 생애 첫 윔블던 8강 고지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