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번 돈보다 많이 뜯긴다 작성일 07-0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SO 영업이익률, 방발기금 징수율 하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55iaGrR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5e3d83bc2562eb76d03ed2a2a49f6abd006671b60dd5363efeea67d754dc84" dmcf-pid="511nNHme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SO 방송 매출 및 영업이익률 추이/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oneytoday/20250708061107105zrag.jpg" data-org-width="560" dmcf-mid="XhYMivc6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oneytoday/20250708061107105zr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SO 방송 매출 및 영업이익률 추이/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ce756ac4dd076dde8a69764da7443ef2103041197fe596f2fbb8984ea15dac" dmcf-pid="1ttLjXsdl2" dmcf-ptype="general">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업계 목소리가 커졌다. 영업이익률을 상회하는 기금 분담금 징수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32daab3d2db1046ea9092debfce9f9262d698357475ce4094d5c9acbf30483d0" dmcf-pid="tFFoAZOJv9" dmcf-ptype="general">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한국케이블TV협회(케이블협)와 SO 관계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말 발간한 2024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 등을 놓고 향후 대응방향 논의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매년 각 방송사업자의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별도로 공개한다.</p> <p contents-hash="f44efd2c1db79973da767107eeb5959f9b292560cf261cb2c0de7562d90b569f" dmcf-pid="F33gc5IiTK" dmcf-ptype="general">전국 케이블TV 방송망에선 구역별로 총 90개의 SO 법인이 존재한다. 그중 LG헬로비전은 23개, SK브로드밴드는 23개, 딜라이브는 16개, CMB는 11개, KT HCN은 8개의 법인을 지배하는 5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다.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나머지 9개 SO는 개별SO라고 한다.</p> <p contents-hash="9a18cfd08b9401a3ea7f5540a7a1c9081c866688b5fe674e08d48f6f8b071b75" dmcf-pid="300ak1Cnyb"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SO별 매출액을 방송사업과 기타사업으로 나눠 집계한다. 이동통신사 계열 MSO에서 흔한 알뜰폰(MVNO) 판매가 대표적인 기타사업이다. 다만 방통위는 SO별 영업손익과 재무현황을 낼 때는 방송·기타사업을 합산한다.</p> <p contents-hash="9a7a24a07960348793e4723031da4d37edf23ab3d2c26120ae56d315ad1d0883" dmcf-pid="0ppNEthLWB" dmcf-ptype="general">이 기준으로 집계한 전체 SO의 방송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6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조2590억원을 기록한 2015년부터 연평균 3.2% 감소한 수준이다.</p> <p contents-hash="6141c29d6429a56ba2b3e6e122b463a2432f5d061e98c41426ce319f1e0578fa" dmcf-pid="poo1pJ9HSq" dmcf-ptype="general">전체 SO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5% 급감했다. 4056억원에 달하던 2015년부터 연평균 28.2%씩 쪼그라들어 약 3.6%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방통위가 산출한 지난해 SO의 영업이익률은 0.5%에 그쳤다.</p> <p contents-hash="4938c1ddadd29ae6dcf7478a406ae4e7c2da02926f58249d1767761fd6e04a57" dmcf-pid="UggtUi2XSz"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SO들의 방발기금 기본 징수율은 2017년 이래 '1.5%'로 고정된 실정이다. 이를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에 대입하면 각 SO들은 영업이익률을 상회하는 기금 분담금을 내게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현행 제도에 존재하는 분담금 감면규정은 문턱이 높은 탓에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지방 소재 개별SO만 적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17295f4a6555166a826e139761a89bfb96e8720dbc1efc603e86c4c552cec88f" dmcf-pid="uaaFunVZv7"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케이블협을 비롯한 SO 측은 지난 4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의원들을 만나 제도 개선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유료방송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다음달쯤 현행 징수율대로 분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케이블협 관계자는 "방송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위해선 합리적인 재원흐름을 구축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7b079042c7de89ffe8f64a6630984f9785a2796b57737e505cf2905a28848a" dmcf-pid="7NN37Lf5vu" dmcf-ptype="general">한 MSO 관계자는 "기타사업이 합산되는 방통위 집계방식 특성상 SO들이 아직 영업이익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대다수 SO의 방송사업이 적자를 내고 있다"며 "알뜰폰 등 비(非)방송사업을 나름대로의 자구책으로 마련한 사업자들의 경우 '방송사업은 왜 유지하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c3769e63ae8bf2609821055000da90b745dc9bd46fdeb612375d8eadf55ee90" dmcf-pid="zjj0zo41hU" dmcf-ptype="general">성시호 기자 shsu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우 김형민 카페·필라테스 줄줄이 폐업 “수입? 재방료 1만2천원 정도” (잉꼬부부)[결정적장면] 07-08 다음 ◇오늘의 경기(8일)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