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가정폭력에 외도만 6번"…유방암 3기 엄마, 양육비 못 받은 사연에 서장훈 분노 ('물어보살')

작성일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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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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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예솔 기자] 외도와 가정 폭력으로 이혼했지만 양육비를 받지 못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 남편에세 양육비를 받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현재 아이 둘을 뒀고 이혼 할 때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며 현재 척추까지 전이가 됐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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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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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자는 "이혼 할 때 전남편이 아이들을 데려갔다. 내가 암 환자고 기초생활수급자라서 양육비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이혼 후에 아이들이 엄마랑 살고 싶다고 하더라. 나중에 이유를 알고 보니까 집에 자꾸 다른 여자를 데려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아이들이 9살, 6살이었다.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파리채, 구두주걱으로 엉덩이를 때렸다. 아동 폭력으로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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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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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자는 "이혼을 했던 이유는 바람이었다. 나한테 걸린 것만 5, 6번 정도였다. 돈 문제도 있었다. 암 보험금 9천만원을 받았는데 전 남편 빚 갚는데 사용했다. 가정 폭력도 있었다. 결혼 생활 10년 하는 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이 왔고 내가 자살 시도도 했다"라며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임신 7개월 때 내가 힘들어서 아는 동생네 집에 가 있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는데 느낌이 쎄하더라. 집에 돌아왔더니 친구랑 술 마시고 있다고 하더라. 가봤더니 어떤 여자가 후다닥 뛰어 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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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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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자는 전 남편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10개월만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아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턱 없이 부족한 것. 
 사연자는 "양육비를 보내달라고 했더니 전 남편이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혼 전문 변호사와 사연자를 연결 시켜주며 구체적인 해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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