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눈치 좀 그만 보고 싶다며 울컥…결혼 연기 후 꺼낸 말이었다

작성일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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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sXcwJqW9">
          <p contents-hash="ab1e7c533dfd29de1dac90c337e721664b948aa69858b071ef422f920e56b921" dmcf-pid="xUOZkriBhK" dmcf-ptype="general">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어딘가 멈칫하는 순간이 있었다. 카메라는 그 정적을 오래 비췄고, 말보다 먼저 감정이 흔들렸다.</p>
          <p contents-hash="7bcf5758b2f4013353e5cb72d204496357f7906af6bcd2b646b9a0176063e88a" dmcf-pid="yA2i7bZwvb" dmcf-ptype="general">EXID 출신 배우 하니가 7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 결혼 연기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눈치’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하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풀어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15982484853adf40a1f6debcb17259e91b2eb4b33fcb6d5324b6e5905b8d350" dmcf-pid="WcVnzK5ryB" dmcf-ptype="general">“저예요. 눈치 많이 봐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하니는 손을 들었다. 이어 “근데 이제 눈치 좀 그만 보고 싶다”며 담담하게 웃었다. 그러나 그 미소는 길지 않았고, 곧 이어 “그 환경 속에서 계속 눈치를 봐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환경’은 곧, 연예계이자 자신을 둘러싼 결혼 연기 이후의 시선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193a7eb0ad780d83c75442ca1bb7a1376a1be08b75e7d1ebd14c85f5785640" dmcf-pid="YQ19WXsd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4266juko.png" data-org-width="500" dmcf-mid="8jzXcwJq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4266juk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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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장면에서 하니는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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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e5934deaa2d133e1e6d25d512c9aaecbbf8f8027514733a6f73e8c47247b2e7" dmcf-pid="HMFVG5Iiv7" dmcf-ptype="general">“내 뜻대로 되는 게 없구나… 그걸 많이 느꼈어요.” 말끝은 흔들렸고, 침묵은 짧았지만 단단했다.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 선택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이제 좀 내려놓게 돼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1b1d0fc6e333f1abdba896f29a39652829c3c77d875a5a6de574ae79f13f93" dmcf-pid="XR3fH1Cn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5614ybmn.png" data-org-width="500" dmcf-mid="62jM3uWA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5614ybmn.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60218055b034edae3eb0f4cee105b49d913305b02438d2c71606f3180b78c47" dmcf-pid="Ze04XthLTU" dmcf-ptype="general">
           하니는 끝내 “그렇게 살아도 될까?”라는 말을 꺼냈다. 자신에게 던진 질문은, 결혼을 미룬 후에도 여전히 자리를 못 잡은 감정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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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b9b5ce5feb632fa546b886e47bdafc7fef64071d69f6a95fccefb951ad041b2" dmcf-pid="5dp8ZFloyp" dmcf-ptype="general">표정은 흔들림이 없었지만, 감정은 확실했다. 눈치를 본다고 말했던 그녀는, 사실 오래 참았던 것이었다. 결혼이 연기됐고, 사랑이 멈췄고, 사람들은 말이 없었지만 그녀는 계속 설명해야만 했다. 그런 말들이 모여 “눈치”가 됐고, 그렇게 오늘 방송에서 조용히 터져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6bfd8a9f871ffb3047b190942c4e582b1eded2ea8d4caa992aebc74794b745" dmcf-pid="1JU653Sg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6971xinp.png" data-org-width="500" dmcf-mid="PATpOlj4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sports/20250708073306971xinp.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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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5bf53980dd0b595c44dd852c81d7cebfcf28b378620f691439218a5e5c0e65d" dmcf-pid="tiuP10vah3" dmcf-ptype="general">
           하니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4년간 공개 열애 중이며, 지난해 결혼을 계획했으나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여파로 결혼은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하니는 연기 활동 외에도 심리 기반 예능과 다양한 자기서사 콘텐츠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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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Fn7QtpTNTF"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3LzxFUyjWt"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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