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PBA 통산 8승…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 작성일 07-08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08/0001273172_001_2025070807471254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다비드 마르티네스</strong></span></div> <br>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이 프로당구 PBA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br> <br> 마르티네스는 7일 오후 늦게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15-5 2-15 15-9 15-13 11-15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통산 8번째 우승으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과 함께 PBA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지난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210일 만에 거둔 우승입니다.<br> <br> 이번 우승 상금 1억원을 추가한 마르티네스는 누적 상금 10억1천600만원을 기록, 쿠드롱의 기존 기록(9억9천450만원)을 넘어 프로당구 사상 최초로 10억원 고지를 돌파했습니다.<br> <br> 또한 마르티네스는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해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 상금 400만원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br> <br> 반면 조재호는 지난 시즌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4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올라가 통산 6승에 도전했으나 마르티네스를 넘지 못했습니다.<br> <br> 팽팽한 흐름 속에서 마르티네스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1세트를 15-5로 가져간 그는 2세트를 조재호에게 내줬지만,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우위를 점했습니다.<br> <br> 조재호도 5세트를 따내며 추격했으나 6세트 접전 끝에 마르티네스가 마무리했습니다.<br> <br> 마르티네스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항상 우승까지의 여정은 험난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 만족스럽다"며 "최초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트로피가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곧 시작될 팀리그에서도 크라운해태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br> <br> 시즌 두 번째 투어를 마친 PBA는 12일부터 드림투어 개막전을 치른 뒤, 22일부터 '2025-2026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정규시즌 개막 라운드를 시작합니다.<br> <br>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르피랩'과 손잡은 배드민턴협회…김동문 회장 "최고의 파트너 될 것" 07-08 다음 박정민 "'고려대 조치원캠 나와서 으스댄다' 댓글에 답글 남겼다"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