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피랩'과 손잡은 배드민턴협회…김동문 회장 "최고의 파트너 될 것" 작성일 07-08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와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 <br>"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사용한다면 홍보효과 클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08/0008355828_001_20250708074011841.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협회가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기존 스폰서인 KB 금융그룹과의 연장 계약도 고려했는데 새로운 곳에서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운동 선수들과 관련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손잡은 것이라 배드민턴협회 입장에서도, 르피랩 입장에서도 '윈-윈'이라 생각한다." <br><br>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2년 동안 동행하게 된 새로운 파트너 '르피랩(Le P:LAB)' 소개에 적극적이었다. <br><br>그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 대표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이 르피랩 제품을 사용한다면 많은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5일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Le P:LAB)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r><br>협회에 따르면 르피랩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2년간 총 18억 원(현금 15억 4000만원, 물품 2억 6000만원 상당) 규모의 현금과 물품을 후원한다. 협회는 이를 국가대표팀의 훈련 지원과 국제대회 파견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08/0008355828_002_20250708074011934.jpg" alt="" /><em class="img_desc">김동문 회장(오른쪽)은 "기존보다 곱절 이상의 후원금을 받게 된다"면서 "서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10년 가까이 메인 스폰서로 함께 했던 KB금융그룹과의 계약 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배드민턴협회는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아왔다. 보다 좋은 조건의 계약을 위해 다양한 업체를 만나며 동분서주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익숙지 않은 기업과 손을 잡았다. 다소 의외의 결정처럼 보였으나 실익이 컸기에 망설임없이 내린 결정이었다.<br><br>김동문 협회장은 "아무래도 덜 알려진 기업이라 더 공격적인 후원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배드민턴과 관련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충분히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기존보다 곱절 이상의 후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br><br>이제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비롯해 선수들은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를 비롯한 '메이신(Maysin)'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받게 된다. 메이신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총 18건의 특허를 보유한 천연 기능성 원료로, 일시적인 혈액 순환 개선과 부기 완화 등 효과를 보인다.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 및 유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br><br>김 회장은 "르피랩이 TV 프로그램 PPL도 진행했는데, 기대에 비해 효과가 작았던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물론, 배드민턴을 즐기는 분들에게 필요한 제품이기에 협회도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배드민턴협회보다 좋은 파트너가 어디 있겠느냐 강하게 어필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08/0008355828_003_20250708074012034.jpg" alt="" /><em class="img_desc">앞으로 안세영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에 르피랩이라는 브랜드가 노출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이제 르피랩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통한 홍보 ▲국내·국제대회 TV 중계 시 광고 노출 ▲공식 행사 및 대회 홍보 권한 ▲명칭 사용권 및 독점 후원권 ▲선수단의 초상권 및 성명권 활용 ▲마케팅 및 행사 참여 권리 등 다양한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아직 '알려지는 것'이 중요한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br><br>올해 초 배드민턴협회장 부임 후 "협회는 더 이상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조직이 아니다. 배드민턴 가족들과 함께 뛰는 팀이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던 김 회장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br><br>김 회장은 "협회 직원들과 선수들이 미리 스프레이를 써봤다. 쉽게 말해 쥐(근육 경련)나는 것 방지하는 것에는 최고의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면서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사용한다면 르피랩도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배드민턴의 새 얼굴이 됐는데, 우리 협회도 제품 홍보와 노출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마르티네스, PBA 8승 달성…통산 상금 10억 원 07-08 다음 마르티네스, PBA 통산 8승…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