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몰렸던 신네르, 상대 부상에 기권승 작성일 07-08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2세트 내준 뒤 디미트로프 부상으로 8강행<br>조코비치, 디미노어에 역전승 거두고 8강 안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7/08/0004506299_001_20250708075014453.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왼쪽부터)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A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8강에 진출했다.<br><br>신네르는 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승 했다. 이로써 신네르는 8강에서 벤 셸턴(10위·미국)과 맞붙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5승 1패로 우위다.<br><br>이날 신네르는 1세트 첫 게임에서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친 뒤 고전했다.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3대6, 5대7로 내줬던 신네르는 3세트 게임스코어 2대2로 맞선 상황에서 디미트로프가 오른쪽 가슴 근육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8강행을 확정 지었다.<br><br>디미트로프는 지난해 윔블던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최근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경기 후 신네르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회복을 바란다. 제가 오늘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이나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br><br>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도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와 16강전에서 3대1(1대6 6대4 6대4 6대4)로 역전승했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는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다. 남자 단식 8강 대진은 신네르-셸턴, 조코비치-코볼리,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캐머런 노리(61위·영국),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의 대결로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복식 파트너 두호이켐 꺾고 WTT 미국 스매시 32강행 07-08 다음 ‘고물상 파이터’ 고영현, 주6일 고물상으로 일하며 KMMA 챔피언에 등극!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