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1위 신네르, 1·2세트 내줬지만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 작성일 07-08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코비치도 8강 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8/NISI20250708_0000475315_web_20250708053400_20250708080418705.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2025.07.07.</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상대 부상으로 탈락 위기에서 생존했다.<br><br>신네르는 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의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1002억원)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기권승을 거뒀다.<br><br>그는 이날 경기에서 1세트 3-6, 2세트 5-7로 연달아 세트를 내줬다.<br><br>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2-2를 맞춰 반전을 노리는 시점에 디미트로프가 오른쪽 가슴 근육 통증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br><br>그렇게 8강 진출 티켓은 신네르에게 주어졌다.<br><br>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윔블던 단식 결승에만 오른 적 없던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도 위기를 맞았으나, 뜻밖의 상대 부상으로 다음 라운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br>단식 4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디미트로프는 이날 부상으로 또 한 번 기록 경신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br><br>신네르는 코트를 떠나는 디미트로프를 부축하는 건 물론, 가방을 정리하는 것까지 직접 도왔다.<br><br>신네르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우리가 원했던 방식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며 디미트로프의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이 기쁘지 않다고 시사했다.<br><br>8강에 오른 신네르는 벤 셸턴(10위·미국)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br><br>이들의 상대 전적에선 신네르가 5승1패로 앞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08/NISI20250706_0000470404_web_20250706090250_20250708080418713.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3-0(6-3 6-0 6-4)으로 승리하고 윔블던 사상 두 번째 단식 100승 고지에 오르면서 16강에 진출했다. 2025.07.06.</em></span><br><br>한편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는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와 16강전에서 3-1(1-6 6-4 6-4 6-4)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조코비치는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br><br>신네르, 조코비치가 모두 8강을 통과하면 준결승전에서 만날 예정이다.<br><br>여자 단식 8강 대진도 확정됐다.<br><br>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류드밀라 삼소노바(19위·러시아),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벨린다 벤치치(35위·스위스)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당구 PBA 누적상금 10억 시대 열렸다…스페인 강자 마르티네스 ‘1호 주인공’ 07-08 다음 ‘PBA 성공신화’ 마르티네스, 누적상금 10억원 최초 돌파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