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번째 상용양자컴 유치 '아이온큐'…"양자경쟁 본격화" 작성일 07-08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기장으로 잡힌 이온, 레이저로 제어하는 '이온트랩' 큐비트<br>"양자컴 간 경쟁에 국내 생태계 다양화…맞는 기술 찾아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wG7bZw0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e452ae21f82b01a47fc833f9596bdfc16dea9e155aceaa9475f76fd0db3f53" dmcf-pid="3YrHzK5r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큐 차세대 시스템 'TEMPO'(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1/20250708080125726cnbe.jpg" data-org-width="1400" dmcf-mid="txKJDsLK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1/20250708080125726cn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큐 차세대 시스템 'TEMPO'(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6464a728d249729c85b4b899a7e4bdc7e4b021144ea00d42741ad36d012636" dmcf-pid="0GmXq91mU7"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내 국책사업 일환으로 미국 상용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가 차세대 양자컴 시스템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설치한다. 연세대 송도 캠퍼스가 도입한 IBM '퀀텀 시스템 원' 뒤를 잇는 두 번째 상용 양자컴퓨터 유치 사례다.</p> <p contents-hash="b917155a2b7c294838657a5c23a6947d639b383ec2677ea835fda0ceef52d7d5" dmcf-pid="pHsZB2ts7u" dmcf-ptype="general">IBM과는 큐비트 방식이 달라 업계는 다양한 방식 간 경쟁이 국내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0f839e1cd9a3e2a00e30c06bcd7018cd46d44776aa33da9a50b98a523d1838d1" dmcf-pid="UXO5bVFO0U" dmcf-ptype="general">8일 KISTI에 따르면 KISTI-아이온큐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9e41fe00ae5afbb8becca0600599f088b9047f5a0ed7fe9d895995c754668157" dmcf-pid="uZI1Kf3Izp" dmcf-ptype="general">이 사업은 △50큐비트(연산단위) 이상 규모 △큐비트 충실도 99.9% 이상 △얽힘 게이트 충실도 99% 이상의 최고 수준 양자컴퓨터를 요구한다. 기존 고전컴퓨터 대비 월등한 양자컴퓨팅의 연산 능력을 클라우드 형태로 국내 연구계에 제공한다는 목적이다.</p> <p contents-hash="5d10fe80e79ade8fb43f8ee8d878a4c378030ca9d14f18767bc5cd225379e077" dmcf-pid="75Ct940C30" dmcf-ptype="general">아이온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소재한 상용 양자컴퓨팅 회사다. 전기장으로 붙잡힌 이온을 레이저로 제어해 큐비트를 구현하는 '이온트랩' 방식이다.</p> <p contents-hash="1066eefcba9bc421b2ddcac1cfb090115c04e0c0d604fcf23c869aae5b9fc6b1" dmcf-pid="zlAv3uWAF3" dmcf-ptype="general">극저온 초전도체 등 다른 큐비트 플랫폼에 비해 개별 큐비트 안정성이 높지만, 스케일업에선 불리하다고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861cc904c6bf8acd836c9400c142dab6b29ba1d47d5f57684ddba0c77b69dbe" dmcf-pid="qScT07YcUF" dmcf-ptype="general">100큐비트의 템포는 바륨 기반으로 개선된 첫 이온 트랩 기반 양자컴퓨터다. 긴 결맞음 시간, 높은 충실도, 큐비트 간 '올투올' 연결성 등 강점이 있어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으로의 확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d6d28cf428fefca8512f0bde9a9102799e5f0ee4974f1c7a3d28e51f8b226da" dmcf-pid="BvkypzGk0t" dmcf-ptype="general">로드맵에 따라 이는 2026년 말까지 KISTI 대전 본원에 설치된다.</p> <p contents-hash="02c17d446ddeb6883705bc395663a3be9b3804afaef27f1702c53d26b1e90f70" dmcf-pid="bTEWUqHEz1" dmcf-ptype="general">KISTI 관계자는 "이미 연세대가 극저온 초전도체 기반 IBM 퀀텀 시스템 시리즈를 도입하지 않았나"며 "이를 감안해 국내에 다른 큐비트 플랫폼을 제공해 생태계 다양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협력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9fd80e5a73a854de2f29f14aacb9066430a0c6201d8d10fcc7e134e950ce0e" dmcf-pid="KyDYuBXD35" dmcf-ptype="general">국내 양자 업계도 선택지가 늘어난 것에 환영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46a8b30144b83fe494fd323eecd6e70c44524f934a21970df0c2d5e9fbbe9dc9" dmcf-pid="9WwG7bZwFZ" dmcf-ptype="general">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 회장은 "다양한 큐비트 방식 간 경쟁을 통해 국내 생태계에 맞는 방식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987751d7ec522cee419e587d8f9814f0dd24c949cdb9cefbdd1441eb7de1e86" dmcf-pid="2YrHzK5r7X" dmcf-ptype="general">이어 "국내는 소재·부품·장비 및 SW 등 사이드 기술에 머물렀다. 양자칩(QPU)을 만드는 해외 기업 진입이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79188ed8b573876528f529a4db829230b3402ba91865475c47e7b09c08cc7cb" dmcf-pid="VGmXq91mzH" dmcf-ptype="general">아이온큐의 선정이 속도전 측면에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p> <p contents-hash="24a4bc33a36b5688f6e0348d0c761f706d2382d8b04daefe55241b0ffd2d8cc0" dmcf-pid="fBZKenVZ0G" dmcf-ptype="general">한 연구계 관계자는 "TEMPO 설치까지 1년 반이 소요될 텐데, 그동안 다른 기업들은 새 모델을 내놓는다"며 "연세대 IBM 퀀텀 시스템이 내년 최신 QPU '헤론 R3'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안다. 이처럼 기반이 갖춰진 시스템을 국책사업으로 확산하는 게 전략기술의 속도전 측면에서 좋지 않았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43a0244f958246108c7d67d1a6da9f4166f86293f9efcee4bb825d5133fa9a5c" dmcf-pid="4b59dLf57Y" dmcf-ptype="general">이에 KISTI 관계자는 "아이온큐 로드맵상 KISTI의 도입은 글로벌에서도 빠른 축"이라며 "뒤처진 인프라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54b99326af6c22e77d046a4a48845c7a8a7e8ee0a24f205f3044c87d5504e944" dmcf-pid="8K12Jo413W" dmcf-ptype="general">한편 아이온큐는 한국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최근 SK텔레콤(017670)이 이 회사 지분 3.1%를 취득했다.</p> <p contents-hash="3f0d79dc9ba278401fc290683ea3e97edc5e2bcbc322f7212041b90099f8f696" dmcf-pid="69tVig8t3y"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큐비트<br>큐비트 또는 양자 비트는 양자 컴퓨팅에서 데이터를 인코딩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의 기본 단위다. 물질의 얽힘과 중첩 상태인 '결맞음'을 이용해 0과 1의 값을 동시에 지닌다. 양자컴퓨팅의 혁신적인 연산 속도를 구현하는 배경이다.<br><br>■ QPU<br>양자 컴퓨터의 두뇌인 QPU는 전자나 광자와 같은 입자의 동작을 연산 단위(큐비트)로 사용한다. 이 때 큐비트는 기존 비트와 달리 0과 1의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기존 컴퓨터 프로세서(CPU)보다 특정 부문에서 훨씬 더 빠른 계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br><br>■ 결맞음<br>양자 컴퓨팅 연산단위 큐비트가 상호작용을 하는 상황에서 주요 물리 현상인 얽힘과 중첩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이 얽힘과 중첩이 있기 때문에 큐비트는 기존 컴퓨팅 단위 '비트'와 달리 0과 1의 값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기술로서는 큐비트 규모가 커질수록 결맞음이 쉽게 깨진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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