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도 갤럭시가 살렸다…삼성 어닝쇼크 속 MX 이익 기여도 커져 작성일 07-0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2Q 영업익 4조6000억 중 DS 1조·MX 2조원대 관측<br>반도체 이익 축소로 모바일 기여도 60%대 유지 전망<br>美 관세는 변수…신제품·AI·생태계 락인 효과 집중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mMUDsLKv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92c18c18f2e769640b5dc802db64f074fe7b18e514f599fadb350ae94ff250" dmcf-pid="9sRuwOo9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 깃발. ⓒ데일리안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ailian/20250708093145131ncca.jpg" data-org-width="601" dmcf-mid="bWxvRi2X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dailian/20250708093145131nc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 깃발. ⓒ데일리안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db35de52ebdeeab5f30169f5454f929c12878749ca46ee01b89c331b6cfbcd" dmcf-pid="2Oe7rIg2S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DS(반도체) 부문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모바일(MX)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부각됐다.</p> <p contents-hash="7b55611a15601addc8ea3ec3ca9f113c21f5552d209a77cf3689839c70e505f9" dmcf-pid="VIdzmCaVyT"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0.09% 줄었고 영업이익은 55.94% 급감했다.</p> <p contents-hash="e8e2993ebfdb2ea671448fc62230173ec9a60e0744170aadcc534c37888d229f" dmcf-pid="fCJqshNfSv" dmcf-ptype="general">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6.49%, 31.24% 감소했다. 최근 증권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6조2713억원을 1조6713억원이나 하회하는 액수다.</p> <p contents-hash="3ec5e5f26e213f61cca213021b531c4e15e6a827b6ab3093644f65e627335f72" dmcf-pid="4hiBOlj4SS" dmcf-ptype="general">당초 증권사들은 이 기간 반도체(DS 부문) 실적이 크게 축소되는 반면 모바일은 전년 동기(2조2300억원) 수준이거나 그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었다.</p> <p contents-hash="cb60436c9675190c76e2528b1daa1cd5b36097b4f796783851bb76dc54080de3" dmcf-pid="8yaVSWDxTl" dmcf-ptype="general">최근 리포트를 내놓은 증권사들의 MX사업부 추정치를 보면 2조3000억원(하나증권), 2조3440억원(NH투자증권), 2조3770억원(iM증권), 2조4420억원(한국투자증권), 2조4540억원(키움증권), 2조7290억원(DS투자증권), 3조원(메리츠증권)이다.</p> <p contents-hash="537255ce73ddcabd13a81b92c4a4835f5c3a280785d854456f01be8b52bd3dd1" dmcf-pid="6WNfvYwMyh" dmcf-ptype="general">이날 삼성전자가 컨센서스를 26.6% 하회하는 이익을 시현하자, 업계는 예상 보다 반도체 실적이 더 부진한 것으로 진단했다.</p> <p contents-hash="f2bd1010d95951ad1552b9632caa19b44ae30d87091d0f195d64551c518e3ff7" dmcf-pid="PYj4TGrRCC" dmcf-ptype="general">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HBM 매출 감소와 선단 공정의 후행적 비용 반영, 파운드리 저가동 지속 등의 결과로 반도체 실적 둔화가 뼈아팠다"고 진단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향 HBM3e 12단의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4c4367fcfec18db551376a40d5406edecbdffa997320584fba879f2c4ac6a0d" dmcf-pid="QGA8yHmeC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설명자료를 통해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ca0d5fc585d49b581faef9e23f9dbd6a5b8365cb87a515f0c01aa8f32af0904" dmcf-pid="xHc6WXsdhO" dmcf-ptype="general">반도체 실적이 크게 축소되는 반면 모바일은 전년 동기(2조2300억원) 수준이거나 이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966996e9f3c81038d6098cbd2648cd93f15da37112c4e814f531c5267fe6f2c5" dmcf-pid="yduSMJ9HSs" dmcf-ptype="general">여기에는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출시로 인한 신제품 효과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600만대로 전년 동기(5400만대)를 웃돌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DS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5500만대,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5700만대다.</p> <p contents-hash="9ba93c273d8202b184e848383baca2e2555cd77cca1c403a7578e81938682fc8" dmcf-pid="YizTenVZlr" dmcf-ptype="general">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25 엣지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플래그십 매출이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효율적 원가 절감 활동이 이어지며 사업부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수준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e2f1924527d8c002e9dbcf7da8dc6bf63ee4aa299da640d4430624f8bfd0132" dmcf-pid="GnqydLf5hw" dmcf-ptype="general">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6G 기준 플러스 모델 보다 비싸고 울트라 보다는 저렴하게 책정해 AI폰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AI폰 대중화 및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b916466b0da93f4ecd4b6ff0ecde243e23d50c4bdbca2ffc811a84f4409ce9d5" dmcf-pid="HLBWJo41CD"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DS 부문이 미끄러지고 MX사업부가 비교적 선방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에서 MX 기여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1분기 비중은 64.2%였다. 2분기 잠정영업이익 4조6000억원 중 MX 실적을 2조원대로 계산할 경우, 비중은 적게는 46%, 많게는 63% 수준이 된다.</p> <p contents-hash="8c18140ec3bb80e7dfb7bd789047c2b3acb0ea5adafe56e23d1b0f4da5ef9c5c" dmcf-pid="XizTenVZyE" dmcf-ptype="general">3분기부터는 HBM3E(5세대 HBM) 12단 엔비디아 공급이 본격화되며 DS 부문 이익폭이 확대돼 MX와의 기여도가 역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반도체와 스마트폰 모두 미국 품목별 관세 영향권에 놓여있는 만큼 변수는 여전하다.</p> <p contents-hash="26e926c1c86698e524a6a308b32af74cbe1523d6506dc52a8f959e62cbddf4e0" dmcf-pid="5LBWJo41vc" dmcf-ptype="general">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8%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f661e727245595c5fa86a10241b2a5de7e43ba12d4208aab69b5a12c916cdb" dmcf-pid="1obYig8tSA" dmcf-ptype="general">MX사업부는 올 하반기 신제품 효과, 전 라인업 AI 기능 고도화 등에 따른 갤럭시 생태계 락인 효과(특정 브랜드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되는 현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bea8090f8074b459efc04e23c9d567335d5b3130f8053fb87041114e947dfbea" dmcf-pid="tgKGna6FW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드7·플립7 신제품을 공개한다. XR(확장현실) 기기와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가칭 갤럭시G 폴드) 이번 언팩에서 깜짝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c386b83f4d8e5126a6dcd594a1be9846e6ca17c69a18f8666903c4178fa3606d" dmcf-pid="Fa9HLNP3vN" dmcf-ptype="general">A·M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을 포함한 전 라인업에 AI를 고도화해 생태계 락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A시리즈의 지난해 출하량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밥값은 해야지’ PD “추성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사람” 자신감 07-08 다음 ‘보일러만 거꾸로가 아니다’ 그린 수소 시대 앞당길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은? [고든 정의 테크+]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