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 소식 전했다...예비신부는 10년 인연 '띠동갑' (홈즈)

작성일 07-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구해줘! 홈즈'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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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김현숙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윤정수가 미련 임장을 떠난다. 두 사람은 그 동안 윤정수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집들을 임장하며 과거를 청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혜련은 최근 발표한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근황을 소개한다. 밴드 페퍼톤스와 혼성그룹 메카니즘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 조혜련은 "반응이 엄청 뜨겁진 않지만, 미지근하게 시동이 걸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며 자기소개를 한 윤정수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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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즈'에서 최초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윤정수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함께 받은 김숙이 있는 곳에서 얘기하는 게 가장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윤정수의 깜짝 발표에 김숙은 바닥에 커피를 쏟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거든요" 라며 심경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그와 띠동갑 차이로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그 자리에서 윤정수는 "김숙 씨가 꼭 참석해서 제 결혼을 허락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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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미련 임장'을 위해 윤정수와 조혜련은 잠원동 신반포 아파트로 향한다. 윤정수는 "저의 첫 번째 미련이다. 서울에 처음 집을 샀던 곳으로 월세 살면서 큰 평수를 매매하기도 했다. 여기 살 때 MBC 예능 느낌표,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을 찍었다"고 말한다.
 이어 두 사람은 윤정수가 옛날에 살던 집과 비슷한 분위기의 매물을 살펴본다.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윤정수는 그 시절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홈즈'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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