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4개월 만 깜짝 '둘째' 발표…"냉동 배아, 포기할 수 없었다" [전문] 작성일 07-0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87q28phF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cfa3f89fb9205355babf951c4ef7a15b02e7bd521cdcc9459426b3f92dae01" dmcf-pid="Y6zBV6Ul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8/xportsnews/20250708101606417tlrl.jpg" data-org-width="1200" dmcf-mid="yH1FuBXD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xportsnews/20250708101606417tlr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4936bae2d0b7dbbedadeb7a09a2036f02712457a9891a7912bbce39781b3cd5" dmcf-pid="GPqbfPuSuk"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 3월 이혼한 배우 이시영이 깜짝 임신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c93339ec637b600eb630541d9285ad29eb05033abb20c038d3641f27ebc4951" dmcf-pid="HQBK4Q7v0c" dmcf-ptype="general">8일 이시영은 개인 채널을 통해 "현재 임신 중"이라는 깜짝 소식과 함께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다"라고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d0a5c7bc2ae2e6a9be8915abefa38c7318e82c8c3142580290082117ff972be" dmcf-pid="XfU7Kf3IpA" dmcf-ptype="general">이어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이식 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1136384d6a5a3e653c1909efc53cc33738467caf8b29d742c06e254896a3bb2" dmcf-pid="Z4uz940C3j" dmcf-ptype="general">"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은 이시영은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5002cdd953e6b8fdf3c16b2c1b781995bc3a19b6c18e5c6238a583b0aeadd798" dmcf-pid="587q28phuN" dmcf-ptype="general">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월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했다. </p> <p contents-hash="4de0832393459dda98fa8c25d80048f20092b3b0d113256ab1a36fc696522e8e" dmcf-pid="16zBV6UlFa"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이시영 글 전문. </strong></p> <p contents-hash="ebd0a0ed4e74034ea388b601740db5a720333899347426f5ccca75ade28de34a" dmcf-pid="tPqbfPuSpg"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br> 이시영입니다.</p> <p contents-hash="a527bb2b3f699c126f6bbcf2b1d7f018c1c11d99c00a1e950781aa3b98ef28fb" dmcf-pid="F7X507YcFo" dmcf-ptype="general">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br> 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f4bfab2e1bf65fa4d914b8858d6b37703edbbebdb7788044f078151bba2d0213" dmcf-pid="3zZ1pzGk3L" dmcf-ptype="general">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br>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br> 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br> 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p> <p contents-hash="8585fb441bac2e51682d362708a772a7611d498fc8760962ba6dd75372e78c3a" dmcf-pid="0q5tUqHEFn" dmcf-ptype="general">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br>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3da9c3d570e27f317a793e7810e5d8ea2d066545be6c3b36cad9c8e93ac7d419" dmcf-pid="pB1FuBXDFi" dmcf-ptype="general">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br>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p> <p contents-hash="1c31bac399acecd4c7074daad27ba0ef6a84d67e3f3d4ea02730137d94c553a7" dmcf-pid="Ubt37bZwFJ" dmcf-ptype="general">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습니다.</p> <p contents-hash="0798006ed0855640f21f2b0018888d5cd03e888cd9007da4cc5a6f702070dbd4" dmcf-pid="uKF0zK5rUd" dmcf-ptype="general">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br>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2fa322af21c80616c8c5244b00ef06e63e285e09edc10060434e663c98bd6ae6" dmcf-pid="793pq91m0e" dmcf-ptype="general">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br> 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br>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br>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p> <p contents-hash="f8fdc9d2a37e85b83aaba06ace34d381c2660608abe4385f731577bfb83a26a0" dmcf-pid="z20UB2tsUR" dmcf-ptype="general">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25a408d60b5418f612715a51cdb47f0af687a927870d2d2380bfc59fb7691c3" dmcf-pid="q4uz940C7M" dmcf-ptype="general">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br>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p> <p contents-hash="e85c7f0f1feabc03b3627f9103952746b350f197ac8004872776e821c82698ba" dmcf-pid="B87q28ph0x" dmcf-ptype="general">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78ed9d406c82ee29c2d8fd89493830836cfca2741f98dcc5a70e0251c2081c17" dmcf-pid="b6zBV6Ul3Q" dmcf-ptype="general">사진 = 엑스포츠뉴스 DB</p> <p contents-hash="49c5e9944b2e2505473f7b7d9343c724b83cf66cb4daaf8aa39684b631f867f0" dmcf-pid="KPqbfPuSpP"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경' 이시영 "현재 임신 중..시험관 시술로 배아 이식" [전문] 07-08 다음 김일우♥박선영, 혼수 준비하나…그릇까지 보러 갔다(‘신랑수업’)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